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2021 국감] 10년간 7366억 집행 산림사업종합자금 사후관리 미흡

기사입력 : 2021년10월12일 14:23

최종수정 : 2021년10월12일 14:23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12일 산림조합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막대한 예산이 지원되는 산림사업종합자금의 사후관리가 미흡해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산림사업종합자금은 산림사업을 하고자 하는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에게 장기‧저리의 정책융자금을 지원하는 정책대출이다. 

종합자금의 대출과 대출금의 관리는 산림조합중앙회와 지역 산림조합이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남(전남 고흥·보성·강진·장흥) 국회의원[사진=김승남 국회의원실] 2021.10.07 ej7648@newspim.com

최근 10년간 산림사업종합자금에만 7366억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정책대출인만큼 사후관리도 엄격할 필요가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연1회 경영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다음연도 1월30일까지 산림청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사후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산림청에서 제출한 '2020년도 산림사업종합자금 경영실태조사(5000만원이상)'결과에 따르면 총 69개 조합에서 2,841건의 대출 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그러나 2020년 12월 23일 단 하루에 총 133곳의 대출 건(사업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던 A산림조합의 보고가 허위로 드러났고, 하루 10곳 이상의 대출건을 조사했다는 산림조합은 69개 조합 중 34개 조합에 이른다.

경영실태조사 항목에는 ▲대출금 사용내역 ▲사업계획대비 실적 ▲사업현황 ▲금후 사업전망 ▲담보물 현황 ▲문제점 및 대책 등을 파악하게 돼 있으나 집행지침상 현장실사가 의무사항이 아니라 산림조합 직원의'몰아치기 점검'으로 느슨한 사후관리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더욱이 2020년에 이뤄진 경영실태조사 2841건 중 1,157건(40.7%)의 조사시점이 12월에 몰리면서 산림청에 결과 보고를 앞두고 마감직전에 휘몰아치듯 '보여주기식‧행정편의식'조사가 횡행하고 있다.

김승남 의원은"산림조합들이 행정편의를 위해 단 하루에 몰아서 경영실태조사를 나가거나 연말인 12월에 몰아치듯 조사를 나가는 것을 제한해야 한다"며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사업종합자금의 사후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