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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유동규 지인 주거지 압수수색…옛 휴대전화 확보

기사입력 : 2021년10월15일 12:19

최종수정 : 2021년10월15일 12:19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검찰이 이른바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옛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차장검사)은 유 전 본부장의 지인 A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그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을 총괄하며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화천대유 등 민간업자들에게 큰 수익이 돌아가도록 수익금 배당 구조를 짠 혐의를 받고 있다. 2021.10.03 yooksa@newspim.com

이날 검찰이 확보한 휴대전화는 지난달 29일 압수수색 당시 유 전 본부장이 창문 밖으로 던진 것과는 별개다. 그가 던진 휴대전화는 지난 7일 경찰이 확보해 포렌식을 진행 중에 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의 옛 휴대전화에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중요 자료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 핵심 관여자들과 주고받은 대화 기록이 남아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수사팀은 오전 9시쯤 성남시청에 검사들을 보내 도시주택국, 교육문화체육국, 문화도시사업단 등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부서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성남시청은 대장동 사업의 최종 승인권을 가진 주체로 당시 성남시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였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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