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SLBM 추정 탄도미사일 발사"
靑, NSC 소집하고 '깊은 유감' 표명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부는 1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오늘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발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으며, 북한이 조속히 대화에 나올 것을 촉구하고, 향후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협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들을 강구해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일부 청사 내부 [사진=뉴스핌 DB] |
이어 "통일부는 이러한 입장을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를 평화적‧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남북간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합참은 이날 "오전 10시 17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LBM으로 추정되는 미상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현재 추가 제원과 특성을 정밀 분석중에 있다.
청와대는 이날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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