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원희룡 "이재명, '유동규 약 먹고 누워 있었다' 언급은 치명적 실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묻지도 않았는데 얘기...측근 연결 말라는 의미"
"압수수색 전 이 후보 복심과 통화...제보 받았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체포 당시 극단 선택'을 언급한 것에 대해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고 진단했다. 

원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 후보가 말한 의도는 1년 전부터 (유동규 전 본부장이) 자기와 멀어졌기 때문에 측근으로 연결시키지 말아라 해서 자기는 빠져나가는, 그리고 그 돈의 성격을 빠져나가기 위해서 묻지도 않은 걸 가지고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9월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화천대유' 관련 국정조사, 특검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9.26 pangbin@newspim.com

앞서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배임 및 뇌물 혐의로 구속됐다. 

이 후보는 전날 국회 국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가 들은 바로는 유 전 본부장이 압수수색 당시에 자살한다고 약을 먹었다고 한다. 유 전 본부장이 지난해부터 이혼 문제 때문에 집안에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유 전 본부장이 침대에 드러누워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들어보니깐 자살한다고 약을 먹었다고 한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유 전 본부장이) 경기관광공사에 380억원을 출연해달라고 해서 제가 거부한 이후에는 지난해 12월에 사표를 던지고 나갔고 그 후로 연락한 적이 없다. 이번 대선 경선에도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원 후보는 "이 후보와 유 전 본부장이 거리가 멀어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오른팔이었는데  경기도 관광공사(사장)도 이제 그만뒀다. 이 후보는 대통령 고지가 눈 앞에 보이는데 자신의 위치에서 지금 측근들은 다 중요하다. (유 전 본부장은) 대기번호가 네 자리 내지는 다섯 자리인 거니까 멀어진다"고 주장했다.

원 후보는 이어 "우리 집안에서 갑자기 내 서열이 밀리면 밥 안 먹고 하는 경우도 있고 수면제 먹고 문 닫고 이런 수도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그 부분을 노출시킨 게 이재명 지사의 치명적인 실수였다"고 덧붙였다.

원 후보는 이를 '토사구팽'이 이뤄지고 있는데 대한 자기 시위의 차원이라고 봤다.

원 후보는 '굳이 이 후보가 그걸 말해 얻는 이익이 뭔가'란 질문에 "유 전 본부장이 자살 시도로 약을 먹고 누웠다는 것을 김남국 의원은 언론 보도를 보고 (이 후보가) 알았을 거라고 한다. 유 전 본부장이 휴대전화를 던지기 전에 2시간 동안 통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원 후보는 "분당 개발에 있어서 모든 걸 총대를 멨던 유동규라는 사람이 지금 청와대로 가려는 캠프가 거대하게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과거에 악역은 다 했다"며 "어쩌면 자기를 지켜주려고 해도 뇌물 받은 것까지 나온 상황에서 토사구팽될 수밖에 없는 그 상황에 처해있다"고도 했다.

그는 이어 "거기에 중간 연결으로 이재명 후보의 뜻을 어떤 눈짓, 심적인 감으로 판단할 수 있는 사람만이 통화 대상이었을 것"이라며  "완전 복심이다. 통화를 해서 유서를 쓰고 자살하거나 또는 위협 사격, '나를 버리면 당신도 타격을 입는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어느 정도의 위협 사격의 강도를 달래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유 전 본부장은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창밖으로 휴대전화를 던졌다. 2시간 동안 문을 열어주지 않은 유 전 본부장은 이 시간 동안 누군가와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후보는 "통화한 사람이 누군지도 알고 복심이면서 유 전 본부장까지도 잘 알고 달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확언하면서도 제보자를 보호하기 위해 그것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원 후보는 "확신할 때는 근거가 있다"며 "(제보 한 사람은) 전화하는 걸 옆에서 본 사람"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화 내용은 모른다. 전화하는 걸 봤다는 것 뿐"이라고 부연했다.

원 후보는 "이 후보가 실수한 것은 유 전 본부장이 자살 약을 먹고 누워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라는 점에 의문이 있다"고 되짚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