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전철협, 대장동 진상규명 '1박2일 행진' 출발

기사입력 : 2021년10월21일 13:13

최종수정 : 2021년10월21일 13:1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시민단체가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1박 2일 릴레이 도보행진에 나섰다.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전철협)는 21일 경기 성남시청 앞에서 '대장동게이트 규탄성명'을 발표하고 도보행진에 돌입했다. 이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이호승 상임대표의 활동을 막기 위한 성남의 토건 세력들의 2015년 구속사건의 실상을 도보행진을 통해 알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지난달 29일 이호승 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전철협) 상임대표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업무상배임)으로 대장동 특혜의혹 관련자들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9.29 parksj@newspim.com

이 상임대표는 지난 2015년 철거민들을 속여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검찰에 구속됐다. 그러나 지난 2018년 항소심 공판에서 법원은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 이어 검찰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함으로써 무죄가 확정됐다.

전철협은 "이호승 상임대표의 억울한 구속사건을 사회에 알리고자 한다"며 "재산권과 생존권, 주거권을 토건세력에게 빼앗기고 공정의 가치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이번 행진은 이 상임대표를 포함해 3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이날 성남시청에서 출발해 대검찰청을 거쳐 오는 22일 서울시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전철협은 서울시청 앞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고 해산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철협은 지난달 24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특경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고재환 성남의뜰 대표를 같은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하기도 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