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종합] 검찰, '대장동 의혹' 성남시청 시장·비서실 압수수색

기사입력 : 2021년10월21일 14:59

최종수정 : 2021년10월21일 15:00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이른바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성남시청 시장실과 비서실에 대해 압수수색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차장검사)은 21일 오후 성남시청에 검사와 수사관 등 20여명을 보내 시장실과 비서실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수원=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1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0.20 photo@newspim.com

현재 검찰은 대장동 개발 사업 인허가권을 가진 성남시가 산하 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는지 여부를 입증할 증거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초과이익환수' 조항 삭제와 관련해 성남시청이 보고받은 사실이 있는지,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를 인지하고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검찰은 성남시청에 대해 이날까지 네 차례에 걸쳐 강제수사를 진행했지만 시장실과 비서실은 제외돼 비판을 받아온 바 있다.

앞서 검찰은 15일 성남시 도시주택국, 교육문화체육국, 문화도시사업단, 정보통신과 등을 상대로 첫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후 18일부터 나흘 연속 성남시청을 상대로 자료를 확보하며 증거물 분석을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에도 전날에 이어 정보통신과에서 보관 중인 직원 이메일과 서류 내역 등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15년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당시 정책비서관이던 정진상 캠프 비서실 부실장 등이 사용하던 이메일과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뤄지지 않았다. 정 부실장은 이 지사의 시장 재직 기간 8년 내내 정책비서관으로 일한 최측근이다.

이를 놓고 야당과 법조계에선 성남시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구속)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에 대해 배임 혐의를 의심하고 있는 만큼 당시 최종 결재권자인 이 지사의 관여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시각이다.

검찰이 결국 성남시청 시장실과 비서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대장동 의혹 수사가 이 지사와 그의 측근들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은 "범죄 혐의 관련성, 소명 여부, 순서 등에 따라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