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세종시, 1인당 코로나19 직접 피해지원액 전국 바닥권

기사입력 : 2021년10월25일 13:06

최종수정 : 2021년10월26일 20: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산 3만9511원 그쳐...1위 경기도 32만6444원 8.3배 달해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지난해와 올해 편성한 코로나19 직접 피해지원 예산 편성액이 가장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1위 경기도는 세종시보다 8.3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은주(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이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체 편성한 코로나19 피해지원사업을 전수 조사해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른 것이다.

정의당 비례대표 이은주 의원 모습.[사진=뉴스핌] 2021.10.24 goongeen@newspim.com

조사 결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는 지난해 코로나19 직접 피해지원 예산 6조6733억원을 편성해 6조2224억원을 사용했고 올해는 9월말 현재까지 3조877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3조3477억원을 사용해 총 10조5509억원을 편성해서 9조5701억원을 사용했다.

자치단체별로 보면 경기도가 지난해와 올해 총 4조4208억원을 편성해 전체 코로나19 피해지원액의 41.9%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 1조7448억원, 경북 6070억원, 대구 5347억원, 전북 4406억원 순이었다.

인구 규모를 고려한 주민 1인당 편성액으로 보면 경기도가 32만6444원, 제주 32만4962원, 강원 25만9783원, 전북 24만6008원, 경북 23만939원 순으로 많았다.

전국에서 1인당 코로나 피해지원액 규모가 가장 적은 자치단체는 세종시로 인구 1인당 3만9511원을 지원했다. 세종시에 확인한 결과 이 의원이 발표한 내용은 시에서 제출한 자료와 같다. 최근 세종시가 재정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른 시도에 비해 적게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보인다.

규모와 인구가 세종시 다음으로 작은 제주도는 지난해와 올해 2197억원을 직접 피해지원 예산으로 편성해 1인당 지원액으로 환산하면 32만4962원이 돼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이 지원한 자치단체가 됐다.

인천광역시와 소속 기초단체의 경우 대규모 팬더믹이 지속되는 수도권 자치단체임에도 코로나19 피해지원 예산편성액이 1840억원(1인당 6만2553원)에 불과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적었다.

또 충청권 지자체의 1인당 지원금 예산 편성액이 권역별로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대전 13만514원, 충남 11만6784원이었고 충북은 8만5116원으로 전국에서 세번째로 적게 편성됐다. 

여기에는 지자체가 정부 재난지원금이나 국비 사업 대응비는 들어가지 않았다. 또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이차 보전 지원금 융자 등은 제외됐다. 순수하게 지자체가 지원한 예산이다.

이 의원은 "지자체의 코로나19 직접 피해지원 예산액은 작년(253조2262억원)과 올해(263조917억원) 전체 예산의 2%에 불과하다"며 "피해지원에 인색했던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효과적인 지원 모델 마련, 올해 추경 및 내년 본예산의 코로나19 직접 피해지원 사업 적극 편성, 향후 재난 상황시 적극 예산 편성 기준 수립을 각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에 촉구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