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5일 오전 11시를 전후해 KT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먹통이 되고 일부 통화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경북 울진에서 이날 서비스가 갑자기 중단되면서 가입고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5일 오전 11시를 전후해 경북 울진지역의 KT인터넷 서비스 등이 장애를 일으키면서 1시간 가량 먹통돼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021.10.25 nulcheon@newspim.com |
KT인터넷 고객센터인 '100번'과 경북 울진지역의 고객센터 신고접수처인 '054-100번'은 고장신고를 문의하는 전화가 폭주했다.
주민 A(55,북면)씨는 "인터넷 작업 중 오전 11시쯤에 갑자기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먹통이 됐다"면서 "고객센터도 30여분 이상 기다렸으나 연결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전화 상으로 어렵게 연결된 KT직원은 "전국적으로 KT망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자신들도 내부 접속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1시간 가까이 이어지던 장애는 경북 울진지역의 경우 오전 11시56분쯤부터 해소됐으나 다시 낮 12시 넘어서까지 일부 장애가 지속됐다.
이날 KT인터넷 서비스와 통화서비스는 전국적으로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KT 측은 "현재 장애 복구가 이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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