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아웃백 품는 bhc vs TGIF 매각한 롯데GRS...패밀리레스토랑 M&A 득실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육류 전문 외식기업' 목표 bhc, 아웃백과 시너지 노려
패밀리레스토랑, MZ세대에 통할까...성장가능성 의구심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그룹의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인수 작업이 조만간 마무리 된다.

아웃백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와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의 최종 절차를 밟고 있어서다. 롯데GRS가 운영하던 TGIF프라이데이스도 지난 7월 새주인을 맞았다. 사양산업으로 평가되던 1세대 패밀리레스토랑들이 변화를 맞고 있는 모습이다.

◆아웃백 인수하는 bhc..."육류 사업 시너지" 

28일 업계에 따르면 bhc는 지난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와 아웃백 지분 100% 매각을 조건으로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체결했다. 거래금액은 약3000억 규모다.

치킨프랜차이즈 bhc가 아웃백에 손을 뻗는 이유는 육류 전문 외식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때문이다. 이번 아웃백 인수가 완료되면 bhc는 외식 포트폴리오에 '양식' 카테고리를 추가하게 된다. 

현재 bhc는 bhc치킨을 비롯해 한우 전문점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등을 인수해 운영 중이다. 지난 7월에는 자체브랜드인 족발상회를 런칭, 가맹점 모집에 나서고 있다.기존 브랜드의 육류 물류망을 바탕으로 아웃백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략이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매장 전경. 자료사진 

여타 패밀리레스토랑과 달리 아웃백의 실적이 상승세에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아웃백은 현재 80여곳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2978억원으로 2019년 대비 1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전년보다 41.5% 올랐다. 

업계에서는 치킨사업의 성장이 bhc의 공격적인 인수합병의 밑바탕이 됐다고 평가한다. 실제 bhc는 지난 2018년 매출액 2375억에서 지난해 4474억으로 88% 성장한 바 있다. 올해도 8월까지 가맹점당 월 매출이 전년 대비 20%가량 상승하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안정적인 치킨사업을 바탕으로 외식 분야 확장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bhc관계자는 "아웃백 인수 작업은 마지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치킨사업 성장의 경우 신형 튀김기 도입과 같은 인프라 강화와 연 2회 이상 신매뉴 개발 등이 가맹점과 본사 간 책임 수행(R&R)이 가장 주효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 사양산업 접어든 패밀리레스토랑, 성장 가능성은 '의문'

다만 1세대 패밀리레스토랑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나온다. 패밀리레스토랑은 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전성기를 누렸지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1인 가구 증가와 소규모 맛집 중심의 외식 트렌드 등 달라진 외식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서다. 현재 남아있는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도 아웃백, TGI프라이데이스, 빕스에 그치고 씨즐리, 세븐스프링스, 베니건스 등은 경영악화를 겪다 결국 사업을 철수했다.

bhc와 달리 롯데GRS도 패밀리레스토랑인 TGI프라이데이스를 정리했다. 갈수록 악화되는 실적 부담에 수년 간 TGIF 매각을 시도하다 올해 7월 말 매드포갈릭을 운영하는 엠에프지코리아에 국내 운영권 매각에 성공한 것이다. TGIF는 지난 1992년 한국에 진출해 최대 50개 매장을 운영했지만 현재 15곳만 남아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5.14 shj1004@newspim.com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도 상황이 밝지만은 않다. 빕스는 한때 전국에 92개 매장을 운영했지만 현재 49개 매장만 남아있다. 이 중 배달전용 매장이 21개에 달한다. 패밀리레스토랑 타이틀을 벗고 배달사업 등으로 체질개선에 나선 것이다. 빕스 등 외식사업이 고전하면서 CJ푸드빌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30% 줄어든 6172억 원을 기록했다.  

패밀리레스토랑 사업 자체가 가진 한계도 적지 않다. 달라진 외식 환경에 맞춰야 하지만 점포를 확장하거나 유지하는 등의 변화에 제한이 있는 '무거운 사업'이기 때문이다.

외국계 브랜드의 패밀리레스토랑의 경우 대부분 직영점 형태로만 운영이 가능하다. 가맹사업을 전개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또 패밀리 레스토랑의 특성상 마트나 백화점, 복합몰 등 대형 매장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이는 거리두기가 강화되거나 모임이 줄어들 경우 타격이 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패밀리레스토랑에 대한 매력도가 예전보다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며 "대부분 큰 규모로 운영되다보니 코로나19 타격도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위드코로나 이후 외식문화가 활발해지는 시점에서 패밀리레스토랑들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어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