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퇴직연금 포럼]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중요"

기사입력 : 2021년10월28일 12:05

최종수정 : 2021년10월28일 13:16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주기 필요, 은퇴시점 맞춰 주식 조정
운용기관 선택시 '규모, 잔고, 해외리서치능력' 체크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올해 3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어떻게 운용해서 어떤 수익률을 내느냐에 따라 퇴직후 받게될 연금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9일 열린 '뉴스핌 제5회 투자포럼'에서 퇴직연금 운용에 필수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투자는 미래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판매자와 운용자를 잘 선택해야하는데, 장기연금 투자의 경우 리밸런싱이 매우 중요하다.


이 팀장은 "타킷데이트펀드(TDF)와 같은 상품수익률이 회사마다 천차만별인데 은퇴시점에 맞게 주식비중을 조절하고 기대수익률을 조정하는 리밸런싱, 이게 바로 운용실력"이라고 했다.이재훈 미래에셋증권 고객글로벌투자전략팀 팀장은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적절하게 관리해 나가면서 꾸준히 장기 수익률을 유지하는게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목적"이라며 "리밸런싱 주기를 어떻게 잡느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매분기마다 조정하고 있다"며 "큰 이슈가 있을때는 위원회 논의를 통해 주기를 더 짧게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이유로 연금 투자시 전문 금융기관의 시스템을 이용할 것을 권유했다. 매번 개인이 목표수익률을 정하고 리밸런싱 한다는 것은 말은 쉽지만 실천이 어렵기 때문에 전문기관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이 팀장은 퇴직연금 운용기관 선택시 3가지 만은 꼭 기억해두라고 당부했다. 운용회사의 규모, 잔고, 해외리서치능력이다. 결국 장기적으로 20~30년 투자가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금융회사와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팀장은 "모아놓은 연금의 잔고가 클수록 회사가 연금 운용에 좋은 인력과 시스템 투자를 할 수 있다"며 "시스템으로든 관리자든 이런 운용기관 일수록 고객자산의 관리가 잘 될것이고, 해외리서치 능력이 좋아야 결국은 괜찮은 수익률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그는 "투자를 통해 세상을 공부하고 금융지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돈을 내가 다 핸들링 할 필요는 없다"며 "일을 잘하는지 감독을 해줄 조력자를 구하는 작업이 성공적인 연금투자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뉴스핌 제 5회 투자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