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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홍콩증시종합] 비철금속株 약세,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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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셍지수 25555.73 (-73.01, -0.28%)
국유기업지수 9052.70 (-41.10, -0.45%)
항셍테크지수 6445.17 (+3.55, +0.06%)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8일 홍콩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0.28% 하락한 25555.73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ECEI, H주지수)는 0.45% 떨어진 9052.70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06% 오른 6445.17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석탄, 철강, 희토류, 알루미늄, 구리 등 비철금속이 약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헝다 테마주와 중장비 섹터가 하락 흐름을 보였다. 반면 전력, 맥주, 가전, 유제품, 영화, 이동통신 종목이 강세를 연출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 기술주는 혼조세를 보했다. 메이투안(3690.HK)과 알리바바(9988.HK), 넷이즈(9999.HK)는 상승 마감했고 콰이쇼우(1024.HK)와 샤오미(1810.HK)는 하락 마감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홍콩항셍지수 10월 28일 주가 추이

이날 알루미늄 섹터가 가격 하락에 영향으로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러시아알루미늄(0486.HK)은 7% 중국알루미늄(2600.HK)과 중국굉교(1378.HK)는 5% 이상의 낙폭으로 보였다. 27일 중국 상하이 거래소에서 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t당 2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10월 들어 약 13% 이상 떨어졌다.

석탄은 정부의 가격 개입 및 단속 강화 등 정책적 악재가 겹치면서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연출했다. 27일 오후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중국 석탄 공업 협회와 주요 석탄 업체를 소환해 석탄 가격 개입과 관련한 구체적인 조치에 관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당국은 중국 석탄 시장 가격의 현황을 듣고 석탄 생산 비용을 고려해 석탄 가격 간섭 범위, 방식, 금액, 시행 시기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26일 관련 부처와 함께 산시(山西)성, 산시(陝西)성, 네이멍구 자치구 등 석탄 산지의 불법 저장 시설에 대한 단속을 지시했다.

정부는 무허가로 석탄을 쌓아 두거나 석탄 가격 조작하는 등의 불법 행위는 법에 의해 엄격히 처벌하여 공정하고 질서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전력 전력 섹터는 원가 부담 감소와 전기 요금 시장화 개혁 추진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화룬전력(0836.HK), 화능국제전력(0902.HK), 중국전력(2380.HK) 등이 상승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지난 12일 전기 요금 자유화 개혁의 일환으로 전기료 상한폭을 기존의 10~15%에서 20%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에너지 다소비 기업의 경우 해당 인상폭의 제한을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정부의 석탄 산지의 단속 강화와 가격 개입 우려로 석탄 가격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원가 부담이 줄어든 점도 호재다.

종목별로는 가조업그룹(1638.HK)이 국제 3대 신용평가사의 잇따른 신용등급 하향 조정 소식에 18% 이상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가 최근 가조업그룹의 장기 신용 등급을 'B'에서 'CCC+'로 하향 조정했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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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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