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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증가·분양가 부담" 아파트 전용 60㎡ 이하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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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전국 분양 물량 중 85㎡이하 91.5%
지난달 60㎡ 이하 가구 비중 44%
청약시장서 소외된 1‧2인가구 소형평형 선호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올해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하인 중소형 평형의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2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주거비 부담은 늘어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분양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여기에 '똑똑한 한 채'에 대한 선호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데다 가점이 낮은 젊은층에게도 추첨을 통한 청약 당첨기회를 제공하는 등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건설사들도 중소형 단지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1.10.29 ymh7536@newspim.com

◆ 똑똑한 한 채 선호 현상에 분양 물량 증가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6년 간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임대주택 제외) 209만 7949가구 중 전용면적 85㎡ 이하는 192만 487가구로 전체 공급 물량 가운데 91.5%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분양 아파트 10가구 중 9가구 꼴로 인 셈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올해 10월까지 수도권에서 분양된 전용면적 60㎡ 이하 가구 비중은 44%로 지방(18.5%)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전용면적 60~85㎡ 이하 구간의 가구 비중은 지방은 74.2%로 수도권(51.2%)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 비해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가구 비중이 높은 이유는 감당할 수 없는 매맷값과 대출규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 163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억 971만원)보다 2억원 가량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서울 중형(전용면적 85㎡ 초과 102㎡ 이하)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14억원(14억1897만원)을 넘었다. 강남권의 중형 아파트는 16억원, 강북권은 11억원을 처음으로 넘었다.

청약열기도 뜨겁다. 서울과 수도권 공급 물량이 정체되면서 이들 지역의 청약 대기 수요가 쌓이면서 수백대 일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 들어 서울에서 분양한 12개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63 대 1에 달했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88.2 대 1)의 두 배에 육박했다.

지난달 28일 1순위 청약 접수에 들어간 강동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389가구 모집에 13만 1447명(337.9 대 1)이 몰리면서 서울 역대 청약 가록을 갈아치웠다.

평균 가점도 치솟고 있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에선 81점짜리 통장이 나왔다. 이 단지 최저 당첨 가점은 66점. 최소 4인 가족이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올 들어 강남권 재건축 중 유일하게 분양한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에선 만점(84점)짜리 통장이 나오기도 했다. 7인 가족이 무주택 기간 15년,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을 채워야 만점을 받을 수 있다.

◆ 문턱 높은 청약시장…서울 곳곳서 만점통장 등장

높은 청약 가점으로 인해 1‧2인 가구들이 소형평형에 몰리고 있다. 지난해 1인 가구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의 31.7%를 차지해 모든 가구 중 가장 비중이 컸다. 이어 2인 가구(28.0%), 3인 가구(20.1%), 4인 가구(15.6%), 5인 이상 가구(4.5%) 순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비중은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2000년 15.5%였던 1인 가구 비율은 2005년 20%를 돌파한 뒤 2019년 30%를 넘어섰다. 2005년 이전까지는 가장 주된 유형의 가구가 4인 가구였지만, 지난 2010년에는 2인 가구, 2015년 이후로는 1인 가구가 주를 차지했다.

1인 가구 중에서는 20대(19.1%)와 70대(18.1%)의 비중이 높았으며, 20대 가구는 2019년 112만 가구에서 지난해 127만 가구로 크게 늘었다.

건설사들도 1‧2인 가구를 겨냥한 주거 시설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청약 접수를 진행한 생활형숙박시설 '라포르테 블랑 여의도'는 최고 경쟁률 140대1을 기록했다. 총 161실 모집에 4153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은 26대1을 보였다. 3.3㎡당 분양가는 5600만원으로 높은 수준이었으나 빼어난 입지와 대형호재, 고급 특화설계 등으로 1·2인 가구 젊은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문가들은 1‧2인 가구 증가로 인해 중소형 단지들의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1‧2인가구 증가와 주거비 부담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중소형 선호가 이어지는 추세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과 수도권 공급시장의 중소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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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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