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허석 시장을 비롯해 순천시의사회장, 순천의료원장, 성가롤로병원장,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장, 순천한국병원장, 순천제일병원장, 이노스이비인후과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상호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사진=순천시] 2021.10.29 ojg2340@newspim.com |
순천시는 위드 코로나 업무총괄, 의료기관 애로사항 검토 및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순천시의사회는 시민 불편이 없도록 일상적인 진료체계 유지, 순천의료원은 감염병전담병원 및 코로나19 재택치료 협력병원 운영, 성가롤로병원은 감염병 전담병상 운영으로 코로나19 중등증 확진자 입원치료, 응급의료기관은 응급환자 및 코로나19 관련 증상자와 예방접종 이상반응자에 대한 격리병상 운용, 이노스이비인후과병원은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서 호흡기 증상환자 진료 등 기관별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허석 시장은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확진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재택치료 협력병원 운영, 중등도 환자의 입원치료,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 등 의료기관과 진료체계 유지로 시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