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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리오프닝 기대라고?'...화장품株 '추풍낙엽'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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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서 프리미엄 브랜드 성장률이 주가 변동 트리거"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일 오전 08시26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리오프닝' 수혜주로 주목받던 화장품주가 추풍낙엽(秋風落葉)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실적 악화 전망에 이미 9월에 폭락을 경험했고,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조정을 받던 LG생활건강은 실적 발표 이후 추가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에 무게를 뒀다. 예상보다 성장이 둔화됐다는 판단을 한 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화장품株 및 코스피지수 최근 추이. [자료=네이버]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생활건강 주가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지난 달 26일 3% 하락했고, 다음날 8% 또 떨어졌다. 실적 발표 이후 4거래일동안 내리막이다. 지난 달 월간 하락률은 12%. 주가는 7월부터 꺾이기 시작했다. 170만원대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해 120만원선이 깨졌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꾸준히 팔았다. 7월~10월 동안 외국인은 4600억원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들 역시 3500억원어치 팔았다. 개인투자자들이 급락 구간의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특히 8% 급락했던 27일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하루에 각각 800억원, 720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공매도는 급증했다.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최고점을 찍었다. 실적 발표 당일과 다음날 이틀간 각각 공매도 거래대금은 348억, 493억원으로 전체 거래에서 34%, 18%씩 차지할 정도다.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28일 하루는 공매도가 금지되기도 했다. 

LG생활건강 주가 및 공매도(거래비중,%) 추이. [자료=키움증권HTS]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한 2조1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이 감소한 것은 2005년 3분기 이후 이번이 세 번째에 불과할 정도로 지속 성장을 해왔던 기업이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5.5% 증가한 3423억원, 당기순이익은 3.4% 늘어난 23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오히려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았지만, 투자자들은 매출 하락과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후'의 중국 매출 성장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던 점에 주목했다. 그동안 높은 멀티플을 부여할수 있는 근거였기 때문이다. 중국법인의 '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에 그쳤다.

펀드매니저 A씨는 "전체적인 숫자보다 이 기업의 주가 변동 트리거가 되는 것은 중국내 성장성이다. 높은 멀티플을 주고 있었던 이유기 때문에 이것이 무너지면, 매도해야 할 이유가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반대로 중국 성장 정체가 일시적 현상이었다든지, 브랜드 파워가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시그널이 발생하면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중국 실적이 전반적으로 둔화됐다. 후는 화장품 내 비중 6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후 부진으로 인해 부문 전체 실적 타격이 불가피했다"고 했다. 그는 또 내년 중국 시장에서 후의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11%로 낮춰 잡았다.

다만 최근 급격하게 하락한 구간이어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졌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소위 말하는 '우량주 저가 매수' 전략이다. 물론 브랜드력 강화가 유지된다는 가정하에서다. 면세점 매출을 축소시킨 '물류 이슈'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있어 관련 매출이 회복될 부분이 있다는 것도 긍정적 요인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랜드의 경쟁력 하락 이슈보다는 외부 환경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한다. 광군제 사전 주문은 글로벌 경쟁 브랜드보다도 상대적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면세점 물류 대란 이슈도 10월 중순 이후 일부 해소되고 있어, 4분기를 기점으로 화장품 부문의 매출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소비 부진 우려가 존재하나 '후'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수요를 보이고 있어, 저가 매수를 노려볼 때"라고 진단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도 "시장에 충격으로 다가온 화장품 부문의 매출 역성장은 글로벌 물류 대란 및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세 둔화 등 외부 요인에 따른 것이며, 여전히 강한 브랜드력을 유지중인 것으로 파안된다"고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난 달 29일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하락했으며, 매출은 1조1089억 원으로 1.9% 증가했다. 국내의 경우 매출은 7.3%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63% 늘었지만, 해외 실적이 좋지 않았다. 해외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2%, 56.6% 감소했다. 아시아 지역 매출이 11% 하락한 게 악영향을 미쳤다. 아모레퍼시픽은 LG생활건강보다 먼저 주가가 꺾였다. 6월부터 하락이 시작됐다. 특히 9월엔 한달간 21% 급락했다.

상대적으로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인 종목은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다. 주가가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 위축에 메이저 화장품 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한 것에 비하면 상당히 양호한 흐름이다. 증권가의 시각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리스크 부각되며 글로벌 화장품 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스맥스는 리스크가 높은 시기에 오히려 시장 지배력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이익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브랜드 업체들의 마케팅이 제한되고 위생허가 규제가 강화될수록 품질이 검증된 ODM의 대-고객사 협상력이 높아지고, 공급차질이 심해질수록 큰 구매력을 가진 ODM의 대-벤더사 협상력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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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성과급 1인 평균 6억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지급 상한을 따로 두지 않기로 하면서 사업성과 산정 기준과 실제 실적에 따라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의 성과급이 연봉 1억원 기준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전날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안은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DS부문에 별도의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위원장(오른쪽), 여명구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피플팀장이 2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교섭 결과 브리핑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5.20 ryuchan0925@newspim.com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로 정했다. 지급률 상한은 두지 않는다. 성과급 재원 배분은 DS부문 전체 기준 40%, 사업부 기준 60%로 나눠 이뤄진다. 공통 조직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정했다. ◆ 상한 없어진 DS 보상…메모리 직원 6억 가능성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성과급 상한 폐지다. 기존 OPI는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되는 구조였지만, 새로 도입되는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지급 한도를 두지 않는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할 경우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에게 돌아가는 성과급 규모는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300조원 안팎으로 놓고 계산하면,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약 31조5000억원 규모가 된다. 이 가운데 40%인 약 12조6000억원은 DS부문 전체 임직원에게 배분된다. DS부문 임직원 수를 약 7만8000명으로 보면 사업부와 관계없이 1인당 약 1억6000만원이 돌아가는 구조다. 나머지 60%인 약 18조9000억원은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배분된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부가 적자로 인해 사업부 배분에서 제외된다고 가정할 경우, 이 재원은 메모리사업부(약 2만8000명)와 공통 조직(약 3만명)에만 돌아가게 된다. 노사가 합의한 '1 대 0.7'의 지급률 비율을 적용해 계산하면,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은 1인당 약 3억8000만원, 공통 조직은 약 2억700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되는 구조다.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이 기존 OPI로 연봉의 50%를 받을 경우 연봉 1억원 기준 약 5000만원이 더해진다. 이 경우 특별경영성과급과 OPI를 합친 총 성과급은 1인당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이는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이다. 합의서상 사업성과 산정 기준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정해지는지, 실제 실적이 어느 수준에서 확정되는지에 따라 지급액은 달라질 수 있다. ◆ 적자 사업부도 보상…2027년부터 차등 적용 비메모리 등 적자 사업부도 일정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합의안에 따르면 적자 사업부는 부문 재원을 활용해 산출된 공통 지급률의 60%를 적용받는다. 다만 이 기준은 1년 유예돼 2027년분부터 적용된다. 올해는 적자 사업부에도 DS부문 공통 배분 재원에 따른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있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에서는 비메모리 부문 임직원도 최소 1억6000만원가량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별경영성과급은 현금이 아닌 자사주로 지급된다. 세후 금액 전액을 자사주로 주고, 지급 주식의 3분의 1은 즉시 매각할 수 있다. 나머지 3분의 1씩은 각각 1년,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는 향후 10년간 적용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200조원 달성, 2029년부터 2035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100조원 달성이 조건이다. 임금 인상률은 평균 6.2%로 정해졌다. 기본인상률 4.1%, 성과인상률 평균 2.1%를 합친 수치다. 노사는 사내주택 대부 제도 도입과 자녀출산경조금 상향에도 합의했다. 자녀출산경조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500만원으로 오른다. DX부문과 CSS사업팀에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협력업체 동반성장을 위한 재원 조성 및 운영 계획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잠정 합의안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찬반투표에서 과반 찬성이 나오면 임금협약은 최종 타결된다. kji01@newspim.com 2026-05-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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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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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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