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내 신사업 발굴·M&A 전문가 평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스퀘어를 분사한 SK텔레콤이 1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유영상 MNO 사업대표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영상 대표이사 사장(CEO)은 지난 2000년 SKT 입사 후 SKT와 SK C&C에서 신사업 투자 및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전담해왔다. 특히 지난 2012년 SK하이닉스 인수 실무를 총괄하는 등 SK그룹 내 신사업 발굴 및 M&A전문가로 성장해왔다.
SKT 측은 "유영상 사장은 지난 2019년부터 SKT MNO 사업대표로서 AI·5G 기반 유무선 통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구독·메타버스 서비스 등 신성장 사업 발굴을 주도하며 SKT 2.0 시대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2021.11.01 syu@newspim.com |
유 사장은 1일 오후 CEO 취임 첫 공식행사로 전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경영철학, 기업문화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신임 CEO와 함께 새롭게 출범하는 SKT는 안정적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AI·디지털 등 신성장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1등 'AI & Digital Infra 서비스 컴퍼니'를 목표로 한다.
유 사장은 "새롭게 탄생한 SKT는 안정적인 ICT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과 기술, 서비스를 중심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1등 서비스 컴퍼니다운 자부심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유영상 SKT 대표이사 사장 약력
▲인적 사항
- 나이: 1970년생
- 학력: 서울대 산업공학과 학사/석사
美 워싱턴대 MBA
▲주요 경력
- 2000 SKT 입사
- 2009 同 사업개발팀장
- 2014 同 사업개발본부장
- 2015 SK주식회사 C&C 사업개발부문장
- 2016 SKT 전략기획부문장
- 2018 同 코퍼레이트센터장 겸 CFO
- 2019 同 MNO사업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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