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청권 17개 지자체, 대학,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ESG 협의체가 출범했다.
충남대학교와 한국서부발전은 2일 오후 2시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SDGs 기반 ESG 추진 협의체 발대식 및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 |
2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열린 'SDGs 기반 ESG 추진 협의체 발대식 및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남대학교] 2021.11.02 rai@newspim.com |
충남대와 한국서부발전이 주최한 이번 발대식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를 비롯한 지자체와 창업진흥원 등 공공기관, 현대제철 등 산업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 연구기관 등 총 17개 기관이 뜻을 함께했다.
협의체는 대전·세종·충남권역 ESG기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 지역혁신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충남대는 지난 5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 선정 이후 국가 거점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다하기 위해 'SDGs 기반 ESG 추진 협의체' 출범을 추진해 왔다.
협의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및 지배구조(Governance)에 따른 분과를 구성해 각 기관의 수요에 맞는 ESG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전문성 개발을 위한 ESG 사회적 가치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SDG4(양질의 교육), SDG8(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SDG12(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 SDG13(기후변화대응) 등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세부 영역에서 ESG와 연계한 통합교육, 정책연구 및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 교육, 연구 및 사회공헌의 선순환 구조를 지역의 안착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