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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11월 3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11월03일 10:35

최종수정 : 2021년11월03일 10:35

호주 최대 은행, 개인 대상 암호화폐 서비스 출시 계획
JP모건, BTC 공정가치 35000달러로 평가... 시세 대비 44%↓
페이스북, 왓츠앱 통한 노비 테스트 실시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유투데이에 따르면 JP모건이 비트코인의 공정가치(Fair Value)를 현재 시세보다 약 44% 낮은 35,000 달러로 평가했다. 

◆호주 최대 은행, 개인 대상 암호화폐 서비스 출시 계획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 최대 은행 코먼웰스뱅크(Commonwealth Bank·CBA)가 현지 은행 최초로 개인 고객에게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은행 앱을 통해 2022년까지 BTC, ETH, LTC 등 약 10종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향후 수 주 간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블록체인 분석 회사 체이널리시스와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다. 맷 코민 CBA 최고경영자는 "CBA는 암호화폐 서비스 부문에서 고객 수요에 부응하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CBA는 현재 약 64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JP모건, BTC 공정가치 35000달러로 평가... 시세 대비 44%↓

JP모건이 비트코인의 공정가치(Fair Value)를 현재 시세보다 약 44% 낮은 35000 달러로 평가했다. 이는 암호화폐의 변동성을 금과 비교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온 수치다. 이와 관련 JP모건은 "암호화폐는 더 많은 상승 가능성이 있다. 2022년에도 15%대의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이지 않다"며 "변동성이 큰 자산군 대신 부동산 투자를 추천한다.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모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JP모건 CEO인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은 비트코인은 어떠한 가치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페이스북, 왓츠앱 통한 노비 테스트 실시

글로벌 결제 산업 전문 미디어 더페이퍼스(thepaypers)에 따르면 최근 메타(META)로 리브랜딩한 페이스북이 왓츠앱(WhatsApp)에서 노비 디지털 월렛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는 미국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왓츠앱 이용자는 노비를 이용해 플랫폼에서 결제를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버전은 구글페이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며 메시징 앱 버전은 2.21.22.17이다. 다만 현재는 내부 버전으로만 테스트를 진행하며, 서비스 공식 출시 일자는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10월말 페이스북 디지털 월렛 부문 노비(Novi) 총괄 데이비드 마커스는 "페이스북이 메타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결제, 금융 서비스 부서 및 프로덕트가 노비 브랜드에 통합된다"고 밝힌 바 있다.

◆외신 "CME, 12월 6일 마이크로 ETH 선물 출시"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CME 그룹이 오는 12월 6일 마이크로 ETH 선물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상품 출시 관련 사항에 대한 심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CME는 앞서 한 계약 당 1/10 BTC 단위로 거래되는 마이크로 BTC 선물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CME 측은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 도입은 광범위한 고객 층의 소규모 계약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출시하는 상품으로, 개인 투자자등 보다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에게 투명하고 효율적인 거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태국 최대 은행,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쿱 인수

더 블록에 따르면 태국 최대 규모 은행인 시암(siam)상업은행(SCB)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쿱(Bitkub)의 지분 51%를 5.3억 달러에 인수한다. 이번 M&A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2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SCB 측은 "비트쿱 인수를 통해 새로운 금융 셰게에서 장기적인 성장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SCB는 앞서 블록체인과 디파이에 투자하는 벤처 캐피털을 출범한 바 있다. 해당 벤처 캐피털은 리플, 블록파이, 알파 파이낸스 등에 투자한 바 있다. 비트컵은 태국 정부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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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특별교역국 박탈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공식 기자 = 미국과 중국 사이에 자존심을 건 관세전쟁이 계속 고조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여한 특별교역국(PNTR:Permanent Normal Trade Relations, 영구정상교역관계) 지위까지 박탈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평균 61%까지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무역전문가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1월20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에게 중국의 특별교역국 지위와 관련한 입법적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PNTR은 이전 '최혜국대우(most-favored-nation treatment)'로 불려진 것으로, 관세와 항해 등 양국간 관계에서 제3국에 부여한 조건보다 절대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하는 것이다. 세계무역기구(WTO)가 교역의 일반원칙으로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2000년 중국의 WTO 가입 전 중국에 PNTR 지위를 부여했다. 이후 중국의 대미수출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재검토 지시 이후 존 물레나 공화당 의원과 톰 스워지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23일 하원에 공정무역복원법안(Restoring Trade Fairness Act)을 공동발의했다. 물레나 의원은 하원 중국관련특별위원회의 공화당 의장을 맡고 있다. 상원에도 동시 발의된 법안은 중국과 정상교역 관계를 중단하고 관세를 5년간 35~100%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슷한 법안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의회에서 발의됐지만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해 폐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무역 전문가들은 민주 공화 양당 지지가 점점 확산돼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짐 루이스 부소장은 중국이 글로벌 무역규칙을 따르지 않아 PNTR 지위가 박탈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트럼프는 중국과 어떤 거래를 할수 있을지 지켜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기업 컨설턴트와 법률가는 거래 기업들이 중국의 PNTR 지위 상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망을 중국 바깥(제3국)으로 이전하거나 외국인 직원을 귀국시키고 중국내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고 했다. 추가 관세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납품 계약 조건을 재협상하는 기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경제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무역단체인 미중무역위원회(USCBC:U.S.-China Business Council)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PNTR 지위를 상실하면 연료를 제외한 모든 중국산 제품은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했더라도 관세가 현재 19%에서 평균 61%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USCBC는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박탈은 중국의 무역 관행을 바꾸는 수단으로 적절하지 않으며 미국이 가진 다른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현지시간 2월4일 0시1분을 기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10%가 발효되자 중국도 즉각 보복 관세 조치로 맞섰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선임연구원 데렉 시저스는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없이는 PNTR 취소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과 정상적 교역국 지위를 가지지 못한 나라는 쿠바와 북한, 벨라루스, 러시아 등 4개국 뿐이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항구에 접근하는 콘테이너 화물선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2025-02-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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