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젤렌스키는 28일 백악관서 트럼프와 회담했다.
- 양국은 패트리엇 생산 허가와 방안들을 논의했다.
- 미·우 관계는 개선됐고 종전 논의도 속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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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비공개 회담을 갖고,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 허가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회담 직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이 "좋았다(good)"며, 우크라이나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평화를 진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 허가 라이선스와 여러 다른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 허가를 발급해주겠다고 한 바 있는데, 이에 따른 후속 협의일 것으로 추정된다.
양국 관계는 과거의 긴장 국면에서 벗어나 눈에 띄게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당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인 에너지 기반시설을 겨냥해 벌인 장거리 드론 작전을 칭찬하며 "매우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번 방미는 양국 정상 모두에게 미묘한 시점에 이뤄졌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내각과 군 수뇌부 개편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한 국내외적 압박이 커진 상황이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강경한 태도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당내 '미국 우선주의' 진영의 우크라이나 지원 회의론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취재한 복수의 소식통은 이번 백악관 회담을 계기로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전쟁 종식 노력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처음 방문하기로 했다.
또한 FT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그간 우크라이나 지원을 지지해온 고(故)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별세가 공화당 내에서 대우크라이나 지원 및 대러 제재 법안을 다시 추진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