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타깃...비중 60%
국내외 증시 뉴스레터 제공
국내외 종목 발굴 지원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나무(NAMUH) 프리미엄 가입자가 출시 3일만에 2만5000명이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나무프리미엄 가입자는 지난 3일 기준 2만5289명으로 지난 1일 출시 이후 사흘만에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타깃으로 출시된 만큼 MZ세대 비중도 컸다. MZ세대가 60%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나무프리미엄은 MZ세대의 올바른 투자 습관 형성과 투자성공 경험을 위해 출시됐다. 나무투데이, 나무레벨업, 나무픽(PICK) 3가지 메뉴와 MY 멤버십으로 구성됐다. 나무 투데이에서는 국내외 증시브리핑과 순살, 부딩, 머니네버슬립, 돈키레터 등 금융 관련 뉴스레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무픽에서는 국내외 종목 발굴을 지원한다.
해외기업분석팀과 국내투자전략부가 성과를 낼 만한 섹터와 종목을 제시한다. 또 AI가 종목을 분석하거나 미국 배당주에 대한 포트폴리오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사진=NH투자증권 |
나무레벨업에서는 미주미(미국주식에미치다), 슈카월드, 삼프로TV 등 유명 투자 유튜버들이 출연해 MZ세대 맞춤형 금융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린이에게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을 쉽게 풀어서 제공하는 프리미엄 꿀팁도 인기다.
MY 멤버십의 싹포인트도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싹포인트는 월단위 멤버십 포인트로, 올바른 투자습관 형성과 고객 동기부여를 위해 만들어졌다. 출석체크 혹은 콘텐츠를 읽으면 포인트가 쌓이는데 누적 싹포인트 별로 등급이 부여된다. 매달 등급별로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콘텐츠 구독과 서비스 참여를 통해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것은 증권사 중 최초다.
또 NH투자증권은 나무프리미엄 신청자에 한해 국내외 증시 브리핑 등을 앱 푸시 알림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알림을 통해 증시브리핑(일 1회), 모닝스타 미국주식(일 1회), NH PICK(월 1회), 파워맵(일 1회)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 알림은 나무프리미엄 우측 상단 종모양 아이콘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설정일 다음날부터 반영된다.
NH투자증권은 나무프리미엄 출시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호 WM Digital 사업부 대표는 "나무 프리미엄 서비스는 300만명 이상의 고객 데이터 분석과 1000명 이상의 MZ세대 고객 설문 등을 통해 오랜시간 준비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MZ세대는 물론 모든 고객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유효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무프리미엄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증권 나무앱에서 해당 메뉴를 클릭해 구독 신청을 하면 된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연말까지 나무프리미엄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1월 다양한 추가 혜택과 함께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전환한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