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단열 등 개보수 공사 진행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LX하우시스가 6.25 참전용사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자택 개보수를 지원했다.
LX하우시스는 4일 충북 옥천군 안남면에 위치한 6·25 참전용사 박성고씨의 자택에서 LX하우시스와 제37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보수 공사 완료 기념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뉴스핌] LX하우시스는 9월 초부터 키친·창호·바닥재·벽지·도어 등의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해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민간 기업이 이를 후원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준다.
이번에 선정된 참전용사는 6·25전쟁 당시 23세에 7사단 5연대 소속으로 1951년 9월부터 1954년 7월까지 참전한 박성고(93·충북 옥천군)씨와 당시 20세에 21보병사단 65연대 소속으로 1951년 2월부터 1954년 12월까지 참전한 이철상(88·충북 제천시)씨 등 2명이다.
박 씨의 기존 주택은 노후화가 심하고 겨울철에 난방·단열·방풍 효과가 거의 없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LX하우시스와 제37보병사단의 지원으로 이번에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이 씨의 주택 역시 60년 동안 거주한 낡은 가옥으로 심한 노후화와 열악한 난방·단열로 인해 추위에 그대로 노출되는 등 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겪어와 개보수가 시급한 상태였다.
LX하우시스는 지난 9월 초부터 개보수에 필요한 키친·창호·바닥재· 벽지·도어 등의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해 최근까지 공사를 진행해 2명의 자택 개보수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 분들께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 드리며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