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난 1일 군산시 회현면 증석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항원(H5형)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3~5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시는 항원검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류 사육농가 및 축산차량 운전자들에게 신속히 상황을 전파했다.
군산 만경강일대 소독[사진=뉴스핌DB] 2021.11.05 lbs0964@newspim.com |
또한 방역차량과 드론을 동원해 철새도래지 인근을 소독하고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일제 휴업 및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충남 천안과 전북 부안 야생조류에서 지속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고 있다
채행석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사 내・외부 소독,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등 축산농가 스스로 방역활동을 철저히 하고, 의심축 발생시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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