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 첫 주말인 6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5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의 38명에 비해 17명이 늘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55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7509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7188명이며, 해외유입은 321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1.07 nulcheon@newspim.com |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동구 소재 종교시설과 같은 지역 어린이집 연관 각각 5명과 9명 등 14명이 추가 발생해 2곳 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68명으로 포함해 154명으로 불어났다.
또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4명이 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26명으로 증가하고, 북구 소재 종교시설 연관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31명을 비롯 75명으로 증가했다.
중구 소재 종교시설과 동구 소재 유치원 관련 각각 3명과 2명 등 5명이 추가 발생해 2곳 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14명을 포함해 54명으로 늘어났다.
서구 소재 '사우나2' 연관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불어나고, 수성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또 수성구 소재 요양기관 관련 1명이 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증가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1명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11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715명이며, 이 중 341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353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7일 입원예정인 확진환자 5명과 재택치료자 16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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