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로나19 현주소…한국과 주요국 비교해보니

기사입력 : 2021년11월08일 11:06

최종수정 : 2021년11월08일 11:08

인구 100만명당 확진자 7113명·사망자 56명
확진·사망자 세계 최저 수준…일본·독일 순
백신 접종완료율 80% 육박…주요국 앞질러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2년 가까이 지났지만 세계 각국이 코로나19와 혈투를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주요국에 비해 백신 도입이 늦었지만 올 2분기 이후 빠르게 백신접종을 추진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를 맞고 있다.

현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방역 성적표를 주요국과 비교해 보면, 단위인구당 확진자와 사망자, 백신접종률 등 전반적으로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다만 최근 고령자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안심하기를 이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 한국 56명 vs 미국 2235명·영국 2071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국내 상황과 주요 국가들과의 발생·예방접종 현황을 비교한 결과 이달 1일 기준 인구 100만명당 누적 확진자 수는 우리나라가 7113명으로 집계됐다.

[자료=질병관리청] 21.11.08 kh99@newspim.com

이에 비해 '백신종주국'으로 미국은 인구 100만명당 확진자가 13만7871명으로 우리나라보다 19.4배나 많은 규모다. 영국은 13만2869명(18.7배), 이스라엘은 15만3332명(21.6배)로 20배 안팎이다.

프랑스(10만6665명)와 독일(5만5281명)도 우리나라에 비하면 10배 안팎으로 많이 확진됐으며, 일본은 1만3620명으로 우리나라의 두배 수준이다.

인구 100만 명당 누적 사망자 수도 세계 주요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56명)가 가장 적은 수준이다. 미국은 2235명으로 우리나라의 약 40배 수준이며, 영국도 2071명으로 37배 규모다. 이스라엘과 독일·프랑스도 각각 936명·1151명·1772명으로 10배 이상 많이 사망했으며, 일본도 144명으로 2.6배 규모다.

인구 100만 명당 주간 사망자 수도 한국 1.6명, 미국 28.9명, 영국 16.2명, 이스라엘 5.0명 등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10.25~31)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인구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 수는 250명이다. 그러나 미국은 1597명, 영국 4199명, 이스라엘 537명을 비롯해 독일·프랑스에서 각각 1580명·589명으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 백신 접종완료율 한국 75.4%…주요국 넘어 일본 앞질러

우리나라의 경우 예방접종률 또한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다.

1일 기준 한국은 1회 이상 접종이 80.2%였고 접종완료도 75.4%였다. 이스라엘은 71.0%가 1회 이상 접종을 했고 접종완료는 65.2%다. 영국과 독일·프랑스는 1회 이상 접종이 각각 73.3%·68.8%·75.7%였고 접종완료는 67.0%·66.1%·67.9%였다.

미국은 65.9%가 1회 이상 백신을 맞았다. 접종완료는 56.9%에 그쳤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1회 이상 접종이 77.8%로 한국보다 2.4%p 뒤졌고 접종완료 역시 72.4%로 한국(75.4%)보다 3%p 뒤져있다.

[자료=질병관리청] 21.11.08 kh99@newspim.com

질병청 관계자는 "전 세계 주간 신규 확진자가 2주 연속 증가하면서 재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일본의 경우 이전 주 대비로 주간 발생이 148.2% 증가했고 독일은 4월 중순 이후 정점을 찍은 가운데 미국도 전주 대비 발생이 소폭 느는 등 선제적 백신접종 후로도 상황이 크게 안정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체제에서도 여러 고비가 예상되는 만큼 마스크 쓰기, 올바른 손 씻기, 주기적 환기, 적극적인 진단검사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할 것을 국민에 재차 강조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