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삼성·SK, 美와 상의하에 자료 제출..추가 조치 없을 것"

기사입력 : 2021년11월10일 05:03

최종수정 : 2021년11월10일 05:03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삼성과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가 요구한 반도체 공급망 관련 정보를 제출 시한인 8일(현지시간) 제출했다.  한국 정부는 자료 제출을 앞두고 기업들이 미 상무부 등과 사전 협의를 거쳤다면서 추가 정보 요구 등의 조치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과 SK하이닉스는 8일 오후 미국 상무부가 요구한 반도체 관련 재고와 판매 정보 등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는 지난 9월 글로벌 반도체 부족과 공급망 문제 해결을 명분으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에 재고와 판매, 고객사 정보 등 26개 항목을 상무부에 이날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삼성과 SK하이닉스 등은 국 정부의 정보 공개 요구가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기업 영업 비밀을 침해한다며 우려를 표명해왔다. 두 기업은 주문, 판매, 고객사 정보 등에서 영업기밀에 속하는 민감한 정보는 제외하거나 비공개로 지정한 형태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만의 TSMC도 민감한 구체적 고객 정보가 아닌 산업별 자료 형태로 제출했고, 상당 부분은 비공개로 지정해 제출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전날 모든 업체들이 충실히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약속했고 이를 지킬 것으로 확신한다면서도 "자료가 충분치 않다면 추가적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한편 이날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한국 기업들이 반도체 관련 자료 제출에 앞서 미국측과 협의를 거쳤다면서 별도의 추가조치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미국에 우려를 전달했고, 기업들도 미국 정부와의 공감대 하에서 적절히 판단해 자료를 제공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photo@newspim.com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