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가상자산 토론회] 김영진 "가상자산 과세 추진, 철저한 보완과 정비 필요해"

기사입력 : 2021년11월11일 09:33

최종수정 : 2021년11월11일 11:55

"가상자산 토론회 개최, 매우 시의적절해"
"실질적인 가상자산 세제 방안 마련해야"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상자산은 일시 유행이 아니라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가상자산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투자자 보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1일 오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디지털자산의 합리적 과세방안 토론회'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유경준 국민의힘 의원·뉴스핌·한국블록체인협회 주최로 열린 '디지털자산의 합리적 과세방안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들을 통해 가상자산 과세의 문제점과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해 논의하고, 합리적인 가상자산 과세 방안을 심층 분석하고자 마련됐다. 2021.11.11 mironj19@newspim.com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사회 전반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면서 디지털 혁신과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진입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금융 생활의 중심이 비대면 거래로 바뀌면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각국은 가상자산 시장과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제도적 장치를 통해 투자자 보호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가상자산 과세체계를 충분히 갖추지 않은 상황 속에서 내년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시행한다"며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과세 추진은 납세자의 조세 저항이나 탈세로 이어질 수 있기에 철저한 보완과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 개최를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며 "이날 토론회를 통해 실질적인 가상자산 세제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 맞는 조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로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유경준, 윤창현, 양경숙 의원과 가상자산 세제 체계를 철저히 준비해 현장에 잘 안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핌은 이날 '디지털자산시장의 성숙을 위한 과세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행사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 한국블록체인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오문성 한앙여대 교수가 토론회의 좌장을 맡았으며 송인규 고려대 교수, 이동건 한밭대 교수, 김태희 평산 대표변호사,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태경 한국블록체인협회 세제부위원장이 토론에 나섰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