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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전기차 미래에 대한 아우디의 해석 'RS 이트론 GT' 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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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강원도 정선 350km 구간 주력 차종 총출동
RS 이트론 GT, 슈퍼카 수준의 가속력에 탄성
전기차 시대...경제성 넘어 고성능화 지향
아우디 첫 전기차 이트론 55 완성도 높아
RS Q8, 실감나는 가속력 대형 SUV 3초대 제로백

[정선=뉴스핌] 김기락 기자 = 아우디의 스포츠카 이트론(e-tron) GT와 초고성능 모델인 RS 이트론 GT는 전기차의 주행 성능이 무한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드러낸 아우디의 미래 이정표다. 100여년의 완성차 회사가 만든 전기차인 만큼, 완성도와 함께 모터스포츠를 통한 극한의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10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만난 이들 모델은 아우디의 전기차 기술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배터리를 차체 하단에 배치한 덕에 안정적인 주행 성능은 물론, 슈퍼카 수준의 가속력에 탄성이 절로 터져 나왔다.

RS 이트론 GT는 LG에너지솔루션의 93.4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유럽 WLTP 기준 472km를 주행할 수 있다. 무엇 보다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 업계에서도 RS 이트론 GT를 주시한 핵심 이유는 성능이다.

트랙처럼 꾸민 주차장에서 RS 이트론 GT의 성능은 한 마디로 펄펄 날았다.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시속 100km까지는 3.6초로, 전 세계 초고성능 스포츠카를 뺨칠 만한 괴력이었다. 시속 100km 도달 시 머리 속이 아득하게 느껴질, 이 정도의 가속력을 처음 경험하면 정신을 잃을 수도 있겠다.

납작하게 생긴 차체는 조향과 제동력을 더욱 높였다. 운전대를 돌리는 대로 따라오는 차체, 브레이크를 밟으면 부드러우면서도 칼같이 정지하는 성능이 믿음직스러웠다. 다만 이 차는 경제성을 위한 차는 아니다. 스포츠카 성능을 원하면서 앞으로 전기차 시대를 먼저 경험하기 위한 소비자를 위한 차다.

단적으로 최근 제네시스가 선보인 GV60 퍼포먼스 모델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이 4초에 불과하다. 전기차 시대가 경제성 중심에서 더 빠르게 고성능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전기모터 성능과 배터리 효율이 계속 올라기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사진=아우디코리아] 2021.11.11 peoplekim@newspim.com

과천에서 강원도 정선까지 이르는 코스에서 아우디의 주력 차종인 중형 SUV Q5 45 TFSI 콰트로, 아우디의 첫 전기차인 이트론 55 콰트로, 대형 SUV Q8 RS를 차례로 탔다.

이번 행사에서 제프 매너링(Jeffrey Mannering)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차를 짧게 시승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깊게, 진정한 아우디를 경험하고 느껴보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영동고속도로와 국도를 코스별로 나눠 350km으로 거리를 확 늘렸다. 시승 시간만 무려 8시간에 달했다. 그 만큼 매너링 사장이 아우디의 주행 성능만큼은 어느 차와 비교해도 자신하는 것이다.

Q5 45 TFSI 콰트로는 일상적인 생활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성격을 갖춘 차다. 특유의 주행 성능을 비롯해 넓은 실내 공간 덕에 가족용으로도 무난하다.

언덕이 이어지는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 Q5 45 TFSI 콰트로는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믿기 어려울 정도로 충분한 성능을 보였다. 직분사 터보차저를 적용해 낮은 엔진회전수에서도 가속력이 여유로웠다. 언제든 가속 페달을 밟으면 세단처럼 안정된 주행감도 놀라웠다.

이트론 55 콰트로는 아우디 브랜드의 첫 전기차로, 아우디의 모습 기술을 집약했다. 순간 가속력이 높은 전기차 특성상, 아우디의 4륜구동 기술인 콰트로가 절묘하게 제 역할을 했다. 굽이진 길에서도 차체를 안정적으로 제어했다. 시승 중간에 고속도로 휴게소의 급속 충전을 통해 충전했는데 20여분만에 완충됐다.

RS Q8은 아우디 SUV 라인업 중 가장 크다. 그리고 가장 강력하다. 서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존재감이 남다르다. 4.0ℓ V8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600마력/6000rpm, 최대토크 81kg·m/2200~4500rpm의 힘을 낸다.

해발 583m의 병방치 스카이워크를 향하는 길. 귓전을 때리는 바람 소리와 급격한 낮아지는 온도에서도 RS Q8은 전혀 개의치 않는 듯 했다. 덩치가 크니, 가속감이 더 실감났다.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시속 100km까지 3.8초로, RS 이트론 GT과 동일하다. 물론, RS 이트론 GT의 비장의 무기인 부스트 모드를 쓰면 같은 조건에서 3.3초를 기록한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아우디 이트론 GT와 RS 이트론 GT [사진=아우디코리아] 2021.11.11 peoplekim@newspim.com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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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사비스 "AGI 시대 5년 내 도래"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와 세계 바둑 최강자 신진서 9단이 알파고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대국을 펼쳤다. 2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알파고 10년 : 위대한 동행(A Decade with AlphaGo : An Extraordinary Journey)' 행사에는 허사비스 CEO를 비롯해 구글 딥마인드 리서치 사이언티스트 아자 황, 판 후이 2단,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조한승 프로기사협회장, 신진서 9단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인턴기자 =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및 CEO(왼쪽)와 신진서 9단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웨스틴 호텔 소연회장에서 열린 '알파고 10년: 위대한 동행' 행사에서 기념대국을 진행하고 있다. 2026.04.29 kunjoo@newspim.com 이번 행사는 2016년 알파고 등장 이후 10년간 바둑과 인공지능이 함께 만들어온 변화를 되짚고, 인간과 AI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대국에서 허사비스 CEO는 흑을, 신진서 9단은 백을 잡았다. 허사비스는 AI의 대표적인 수법인 삼삼(3·三) 침입을 선보였고, 신진서 9단은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2국에서 구사한 혁신적인 '37수'와 유사한 수법(18수)을 두며 10년 전보다 진보된 인간 바둑의 수준을 과시했다. 대국은 제한시간 10분이 소진되면서 29수 만에 마무리됐다. 대국 후 두 사람은 바둑판에 친필 서명을 남겨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대담에서 허사비스 CEO는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인공지능) 시대가 5년 내로 도래해 일상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하며, "10년 후 다시 한국에 오게 된다면 AI로 중대한 질병의 치료제를 개발하게 되길 희망하고, 한국이 AI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돌아보면 알파고가 현대 AI 시대의 시작점"이라며 "놀라운 잠재력을 가진 바둑이 앞으로도 AI 확장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인턴기자 =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및 CEO(왼쪽)와 이세돌 사범이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구글 포 코리아 2026 행사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 2026.04.29 kunjoo@newspim.com 신진서 9단은 "'알파고의 아버지'답게 AI를 닮은 수준 높은 실력이었다"면서 "아직 AI도 바둑의 정답을 밝혀내지 못한 만큼, 나만의 바둑을 잃지 않으며 AI와 함께 10년 후 더 진보된 바둑을 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원은 허사비스 CEO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한국기원 공인 아마 7단증과 한국 전통차를 전달했으며, 구글 딥마인드 측은 한국기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Google for Korea 2026' 행사에서는 허사비스 CEO와 이세돌 9단이 대담을 나눴다. 이세돌 9단은 "알파고는 나의 인생에 또 다른 시발점이었다"며 "바둑에서 인간의 창의적 영역이 대부분 사라진 만큼, 인간은 생각의 주도권을 AI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허사비스는 이에 "AI 기술이 인간에게 새로운 일상과 과학의 황금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답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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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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