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21~22일까지 실시될 예정인 세계양궁연맹(WA)의 광주 방문실사에 대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양궁연맹 방문실사단은 20일 인천공항을 거쳐 광주에 도착할 예정으로, 대한양궁협회 주요 관계자와 함께 광주를 방문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세계양궁연맹 방문실사단에게 양궁 메카로서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춘 광주의 강점을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9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 기보배 선수 등이 금메달 수상 당시 '활시위 세리머니'를 재연하고 있다. 이들은 2025세계양궁선수권 대회를 광주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21.08.19 kh10890@newspim.com |
먼저 21일 오전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회 준비 PT'를 실시한다. PT는 지역 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 안산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첨단 드론을 활용해 광주국제양궁장 등 주요 시설을 입체적으로 소개한다.
또 21일 오후에는 광주국제양궁장, 월드컵경기장, 5·18광장 등 경기장을 방문실사하고 22일에는 대회 기간 선수단이 체류할 호텔, WA총회 장소인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의 현장실사가 예정된 만큼 이동 동선과 주요 방문시설에 환영 배너와 현수막을 게첨해 실사단에게 광주시민들의 대회 유치 열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광주공연마루에서 진행하는 광주국악상설공연 관람, 세계 최초의 노사상생 성공모델인 광주형일자리 '글로벌모터스' 현장 방문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광주만의 독특한 전통문화와 산업 발전상을 선보인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세계양궁연맹 실사단에게 광주시가 가진 메이저 국제대회 유치 노하우와 인적, 물적 인프라 등의 대회 유치 강점과 광주시민들의 대회유치 열망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막바지 실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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