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1명이 발생해 전날의 33명에 비해 8명이 늘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41명은 모두 지역감염으로 이날 오전 0시 가준 누적 확진자는 1만258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안동시에서는 서울시 성북구와 대구시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을 포함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0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2명 등 12명이 발생했다.
이들 중 5명은 백신미접종 감염사례이다. 보건당국은 유증상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과 지역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의료진[사진=뉴스핌DB] 2021.11.12 nulcheon@newspim.com |
포항시에서는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7명이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 중 4명은 가족간 접촉감염 사례이다.
영천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6명이 발생했다. 김천시에서는 지역 소재 학교 연관 1명이 자가격리 중 감염되고 서울 영등포구 확진자의 접촉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 등 3명이 확진됐다.
성주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이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3명은 지역 내 음식점 연관으로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종사자, 이용자 등에 대한 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식당을 집중 방역하고 방문자에 대한 재난문자 발송을 등을 통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
경주시에서는 유증상 1명과 회사 제출용 검사 과정에서 1명이 발생하고, 경산시에서는 경기도 고양시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2명이 발생했다.
고령군에서 지역 소재 Y요양원 관련 1명 등 2명이 추가 발생하고 구미시와 의성군, 청도군, 칠곡군에서 유증상 감염사례 등 각 1명씩 4명이 나왔다.
이 중 칠곡군의 추가 확진자 1명은 지역 소재 교회 연관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342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48.9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55.5명에 비해 6.6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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