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작지만 강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코너링·안정감 '깜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도심 곳곳 누벼
두 명이 타도 안정적인 주행감...최대 속도 80km
근거리 이동 및 화물 배달용으로도 활용 가능

[부산=뉴스핌] 조정한 기자 = 여행지에선 1분 1초가 아깝다. 관광명소나 맛있는 음식집은 항상 붐빈다. 주차 걱정은 덤으로 딸려온다. 만약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데 주차 걱정까지 덜 수 있다면 그 이동 수단을 선택하지 않을까?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가 부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만난 트위지는 여행객들에게 부산의 추억을 선물하는 이동 수단으로 거듭나고 있었다. 부산지역 관광 스타트업인 '투어스태프'에선 트위지를 활용한 비대면 차량 공유서비스 '투어지(TOURZY)'를 지난 5월 론칭했다. 르노삼성차는 투어지 비즈니스 플랫폼 설계와 운영 컨설팅을 제공했다. 투어지 측은 부산에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총 3000여대의 트위지가 대여됐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조정한 기자 = 2021.11.12 giveit90@newspim.com

수도권 등 타지역 관광객들이 트위지로 부산 관광에 나섰고, 커플은 물론 친구끼리 빌려 타며 추억을 만들었다. 투어지 관계자는 "대여 인원의 30%는 자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를 이용했다"며 "평일 이용 요금은 1시간에 6000원"이라고 설명했다. 투어지는 이달 말 어플리케이션을 론칭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작아도 너무 작다?..."코너링 안정감에 깜짝 놀랐다"

트위지를 처음 본 순간 '잘 달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차를 마주 보니 양팔 벌려 안을 수 있을 것만 같은 크기였다. 트위지는 실제로 길이 2338mm, 폭 1237mm, 높이 1454mm로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을 만큼 작다.

하지만 효율성은 높다. 220V 가정용 일반 플러그로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80km 이상이다. 최고출력 17.1마력과 최대토크 5.8kg.m을 발휘하며 최고 80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어 평지와 오르막 모두 문제없이 달릴 수 있다.

[부산=뉴스핌] 조정한 기자 = 2021.11.12 giveit90@newspim.com

벡스코에서 출발해 해운대 달맞이 길을 주행하면서 가장 놀랐던 건 '안정성'이다. 도심 위 울퉁불퉁한 도로와 급커브 및 경사에서 느껴본 트위지의 힘은 일반 경차와 다를 바 없었다. 특히 자동차도 쏠릴 법한 급커브 구간에서도 트위지는 안정감 있게 중심을 잡고 주행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F1 르노팀과 함께 트위지의 차체와 바퀴 위치에 대해 고민했다. 실제로 앞뒤 타이어의 규격이 다르다"며 "스포츠카들이 높은 속도에도 정확한 방향을 구현하는 것처럼 트위지도 그렇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바퀴가 몸체보다 양옆으로 넓게 뻗어있어 쏠림을 방지했다.

다만 과속방지턱과 같이 높은 부분은 속도 조절이 필요했다. 시트는 앉아 있는데 무리가 없었으나, 바닥에서 오는 충격을 막을 만큼 두껍진 않았다. 아울러 구조상 벌어진 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은 매섭게 느껴졌다.

◆ 함께 타니 즐거움 '두 배'...이용 확대 기대

트위지는 2인승 자동차로 탈 수 있다. 대신 일반 자동차처럼 양옆으로 타는 게 아닌 2인승 자전거처럼 앞뒤로 타는 구조다. 운전자도 동승자도 도로 가운데를 달리며 같은 시선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뒷자리에 타보니 의외로 공간이 넓었다. 발을 쭉 뻗어도 무리가 없었다. 다리 사이엔 가방 하나 놓을 정도의 공간이 확보돼 여행 중 가지고 다니는 작은 짐도 함께 타는 데 문제가 없어 보였다.

[부산=뉴스핌] 조정한 기자 = 2021.11.12 giveit90@newspim.com

좁은 골목길을 주행하듯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커피를 테이크 아웃했다. 평소엔 아슬아슬하게 통과했던 드라이브 스루 코스가 넓게 느껴졌다. 비닐 창문을 열고 커피를 받아 오른쪽 하단에 있는 트레이에 꽂았다. 커피가 가득 채워져 있었지만 도로 주행 중에 전혀 넘치지 않았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뒷자리는 좌석이 아닌 화물칸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근거리 배달이나 집 근처 장보기 용에도 적합하다"며 "특히 운전자를 위한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등이 탑재돼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동안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수입해 오던 트위지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내수와 전 세계 수출 물량을 모두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동신모텍이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생산 부지와 함께 생산 기술 지원 및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부산시는 설비투자와 판매 확대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고 있다.

투어지 서비스는 벡스코와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시작으로 부산시 주요 관광 거점에서 트위지 50대를 운영한다. 향후 경주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