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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尹·李 당선, 나라 망할까 걱정...나만 군대 다녀와"

기사입력 : 2021년11월12일 11:56

최종수정 : 2021년11월12일 11:56

"男 후보 중 군대 유일하게 다녀와"
"가장 깨끗하고 재산 절반을 기부"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경쟁자인 윤석열,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차별점이라 하면 너무 많아 뭐부터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남성 후보 중에 저만 군대에 다녀왔다. 저는 해군 대위 출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사람중 어느 한 명의 당선 시 "우리 조선 말기처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나라가 망할까 걱정"이라고도 직격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인가? 단순 위협인가?>정책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10 leehs@newspim.com

안 후보는 12일 오전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저는 다른 거대 양당 두 후보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국민께 이번에 제대로 알려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우선 저는 가장 깨끗한 후보다. 그리고 저는 재산 절반을 기부했는데 다른 두 분은 얼마나 기부를 하셨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회사를 만들어 돈을 벌어보고 직원 월급을 줘 본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차별점으로는 "저만 과학기술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또 다음 대통령 때는 코로나19처럼 또 새로운 종류의 감염병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 때 신종플루, 박근혜 대통령 때 메르스, 그리고 지금 코로나19 아닌가. 그래서 다음에 찾아올 그런 팬데믹에 대해서 제가 가장 잘 대비할 수 있다는 건 당연하다"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저만 미국, 유럽에서 학교를 나오고 중국, 일본에서 사업을 해본 글로벌 감각을 가지고 있다", "3김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국회의원 38명을 당선시켜서 교섭 단체를 만들고 의정활동을 해본 유일한 후보"라고도 언급했다.

이날 안 후보는 "지금까지 정권 교체라기보다는 적폐 교대였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50만원을 하니까 또 윤석열 후보도 자영업자 50조원 이렇게 받고 더 도박을 하는 수준으로 지금 서로 경쟁을 하고 있다"고도 직격했다.

이와 함께 "만약에 둘 중에 한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 다른 사람은 감옥에 갈 것이 불 보듯이 뻔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안 후보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라며 "국민은 또 반으로 갈라져 아마 문재인 정권 5년보다 더 극심하게, 앞으로 5년간 내전 상태가 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위기 상황인데 이 정도로 국론이 분열되면 조선 말기처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나라가 망할까 저는 그게 걱정"이라고 말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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