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민주노총 집회' 수사본부 75명으로 확대…9명 추가 출석 요구

기사입력 : 2021년11월15일 12:45

최종수정 : 2021년11월15일 12: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감염병예방법·집시법 위반 혐의 등 적용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최근 잇따라 개최한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한 경찰이 수사본부를 확대 편성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에 혜화경찰서 소속 경찰관 8명을 추가로 배치했다. 이에 따라 수사본부 인원은 67명에서 75명으로 늘었다.

민주노총은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역 사거리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2만명이 모였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달 20일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 일대에서 '10·20 총파업' 집회도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2만7000명이 모였다. 민주노총은 또 지난 7월 3일에도 여의도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 바 있다.

경찰은 민주노총이 연 집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긴 불법 집회로 보고 법과 원칙에 따라 사법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도 집회 주최 측은 물론이고 집회 참가자 전원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주말 집회와 관련해 민주노총 관계자 등 9명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인근에서 2021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있다. 2021.11.13 leehs@newspim.com

국수본 관계자는 "계속되는 감염병, 그리고 방역 지침 관련해서 불법 대규모 집회는 국민들께서 굉장히 걱정이 많은 부분이라 엄정 수사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주요 참가자와 주최자들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정하게 사법 처리한다는 방침에도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노총 주최로 한 7월 3일과 10월 20일, 지난 13일 불법 집회 중복 참가자와 주최자들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파악하고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