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2022 수능]수험장 차분한 분위기 역력...전북 69곳서 1만7200명 응시

기사입력 : 2021년11월18일 08:39

최종수정 : 2021년11월18일 08:39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지역에서도 18일 1만7280여 수능 응시생이 전주 24, 익산 10, 군산 8, 정읍 7, 남원·김제 각 5, 부안·장수·순창·고창 각 2, 진안 1개교 등 69곳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수능 시험장인 전주고교앞은 포근한 날씨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처럼 응원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18일 수험생들이 시험실에 들어가기 전 시험장 배치도를 확인하고 있다. 2021.11.18 obliviate12@newspim.com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학부모들의 승용차를 타고 와서 시험장 인근에서 내려 입실했다. 수험생의 뒷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지켜본 부모들은 마음으로 응원을 더하며 귀가했다.

수험생들은 고사장에 들어가기 전 수험표를 꺼내 시험장 배치도를 확인하고, 시험실로 들어가는 입구에 마련된 체온 측정기 앞에서 열 체크를 한 후 시험실에 들어갔다.

방역을 담당하는 선생님은 시험장 배치도를 확인하는 수험생들에게 "배치도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보다 직접 들어가 찾는 것이 더 빠르다"고 설명해줬다.

전북 소방당국은 도내 각 시험장에 간호사나 응급구조사 등을 배치해 응급환자 및 화재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전북경찰은 오전 6시30분부터 시험장 반경 2㎞ 이내에 350여명의 경력을 집중 배치해 시험장 주변 진출입로 불법 주·정차행위를 사전 차단하는 등 교통흐름을 원활히 했다.

입실시간대에는 시험장 정문에 경찰관 2명이 배치됐고, 입실 후 종료시까지 순찰차가 112와 연계해 순찰하며 시험장 안전을 유지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18일 수험생이 시험실로 들어가기 전 손소독을 하고 있다. 2021.11.18 obliviate12@newspim.com

수험생 A(19) 군은 "긴장되는 것은 없고 편안하다"면서 "편안하게 시험을 볼 것 같다"고 말했다.

학부모 B씨는 "수능한파가 없어 다행이다"며 "수능시험장 주변 분위기가 예년에 비해 차분해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