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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수능] 전주?전북?사대부고 헷갈린 수험생...경찰 긴급 이송

기사입력 : 2021년11월18일 11:40

최종수정 : 2021년11월18일 11:40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022년 대입수능일인 18일 신분증을 놓고 오는 등 수험시간에 늦은 수험생들이 전북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입실하는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4분께 전주사대부고 앞에서 수험생 A(18) 군이 경찰의 도움을 요청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18일 전북경찰이 시험장 주변 진출입로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고 있다. 2021.11.18 obliviate12@newspim.com

A군은 "전북사대부고가 시험장인데 전주사대부고로 시험장을 헷갈렸다"고 경찰에 도움을 청했다.

전북경찰청 교통순찰대는 전주시 완산구 효자4동 전주사대부고에서 덕진구 금암동 전북사대부고까지 6.8km구간을 경찰오토바이를 이용해 지름길로 A군을 이송했다.

또 다른 수험생 B(23) 씨는 신분증을 놓고 와 다시 집으로 돌아가 신분증을 가지러 갔지만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할 상황이었다.

다급해진 B씨는 112에 도움을 요청했고 전주시 송천2파출소 차량으로 신속하게 시험장으로 이송해 입실시간보다 13분이 늦었지만 시험응시가 가능하게 됐다.

익산에도 시험시간에 늦은 수험생 C(18) 양이 도움을 요청했다.

오전 7시 55분께 C양은 평화동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지만 남성여고 고사장까지 입실시간 내 도착하기엔 시간이 촉박했다.

C양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에서 대기중인 평화지구대에 도움을 요청했고 입실 종료 5분전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이날 전북경찰은 전주·익산·남원 등에서 112신고 6건과 현장조치 5건 등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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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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