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너의잘못이 아냐" 서울시-용산드래곤즈, 학대아동 치유 위한 동화책 배포

기사입력 : 2021년11월19일 08:13

최종수정 : 2021년11월19일 08:14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와 민·관·학 연합 봉사단인 '용산 드래곤즈'가 학대 아동의 마음 치유에 나섰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용산드래곤즈는 학대피해 아동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동화책을 제작·배포했다.

이번 동화책은 지난 2018년 학대피해 아동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개발한 디자인 캐릭터 '호야토토'를 활용했다. 이 캐릭터는 아동의 마음을 '호~'하고 위로해주는 토끼라는 뜻을 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사진=서울시] 2021.11.19 donglee@newspim.com

시는 용산 드래곤즈와 호야토토를 주인공으로 하는 '호야토토 헝겊책'(호야토토가 호 해줄게)을 공동 제작하고, 학대피해 아동이 머무는 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동화책은 학대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아동들에게 "너의 잘못이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날 시는 용산 드래곤즈 소속 8개 기업·기관과 사회문제해결디자인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야토토를 활용한 동화책 공동 제작·기부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 용산 드래곤즈 8곳 회원사 임직원 100명은 용산역 광장에 모여 그동안 개발한 동화책을 총 225개 제작해 완성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학대 등 다양한 사회문제들이 잘 해결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