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광주시가 실시한 2021 탄소포인트제 운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3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북구는 목표가구 수 달성률, 목표단지 수 달성률, 참여자 개인정보 현행화, 홍보·교육, 온실가스 감축량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공동주택, 지역 상업시설 등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를 적극 홍보한 결과 북구 내 총 11만 7000여 세대가 가입해 제도 활성화와 저탄소생활 실천에 앞장섰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12 kh10890@newspim.com |
이와 함께 북구는 환경부가 주관한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공모에서도 잇단 성과를 냈다.
'2022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2022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탄소중립 지원 사업' 에 선정돼 국·시비 등 총 9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내년까지 어린이공원 그늘막 설치, 노숙인쉼터 단열보강 공사, 매입임대주택 옥상 차열사업, 동행정복지센터 3개소 단열창호 및 태양광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관심을 갖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해주신 구민 여러분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2045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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