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페이보릿 팝송'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개최된 '2021 AMA'에서 지난 5월 발매한 '버터(Butter)'로 '페이보릿 팝송'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2021 AMA 캡처] 2021.11.22 alice09@newspim.com |
이번 '페이보릿 팝송' 후보에는 도자 캣의 '키스 미 모어'(Kiss Me More), 두아 리파의 '레비테이팅'(Levitating),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센스'(drivers license), 위켄드, 아리안 그란데의 '세이브 유어 티어스'(Save Your Tears) 등이 함께 올랐다.
이날 지민은 "아미, 그리고 AMA에게 정말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국은 "이 곡은 우리에게 정말 특별한 곡이다. 모두가 '버터'처럼 부드럽게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M은 "올해 큰 사랑을 받았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었다. 이 상은 정말 많은 이들에게 이 노래가 가 닿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이 사랑을 당연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21 AMA'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해당 부문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1 AMA에서 대상 부문 중 하나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포함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과 '페이보릿 팝송'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22일(한국시간) 왓챠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