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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세계혁신도시포럼 참가...혁신전략 발표

기사입력 : 2021년11월23일 10:43

최종수정 : 2021년11월23일 10:43

19개국 57개 도시 및 전문기관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세계혁신도시협력기구(WICC)에서 개최한 '제1회 세계혁신도시포럼'에 참가해 혁신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세계혁신도시협력기구(WICC)는 중국 자매도시인 선전(深圳)시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국제기구로 지난 5월 발족했다. 전 세계 19개국 22개 회원도시와 44개 혁신 분야 전문 기구·기관으로 구성됐다.

제1회 세계혁신도시포럼 [사진=광양시] 2021.11.23 ojg2340@newspim.com

광양시는 중국 선전시의 초대로 창립멤버 자격으로 가입했다.

도시 지속가능 발전방향 모색과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세계혁신도시포럼은 세계 19개국 50여 개 도시와 기관이 참가해 디지털경제, 스마트시티, 탄소중립, 생명 건강, 인공지능 등 5개의 키워드에 대해 발표·언급했다.

김경호 부시장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대한민국 광양, 혁신도시를 꿈꾸다'는 주제로 광양시의 어제와 오늘, 직면 과제 및 혁신전략, 광양시 주요 혁신사업 순서로 광양시를 소개했다.

또한 시가 직면한 과제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해 현지 언론에서 '선전시와 마찬가지로 젊은 도시 대한민국 광양'이라는 내용으로 집중 소개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김경호 부시장은 "세계혁신도시포럼이 순조롭게 열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세계적인 혁신도시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해 글로벌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글로벌 혁신도시로의 위상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국제사회에 광양시를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세계혁신도시포럼'은 영국의 런던, 에든버러, 버밍엄, 독일의 뮌헨,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폴란드의 포즈난, 일본의 고베, 츠쿠바 등 세계 주요 도시 12개의 시장(부시장)과 40여 개의 혁신 분야 전문기관·대학이 참가 또는 발표하는 등 수준 높은 포럼으로 평가받았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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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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