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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넷플릭스·티빙·웨이브까지…예능을 승부 보는 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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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드라마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OTT가 이제는 예능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해외 OTT 넷플릭스와 디즈니+, 그리고 토종 OTT 티빙과 웨이브가 각자의 색깔로 무장한 다채로운 예능을 선보인다.

◆ 디즈니+·넷플릭스…'런닝맨' 스핀오프와 김태호PD의 신작

넷플릭스 대항마로 새롭게 국내에 안착한 디즈니+가 한국 런칭에 맞춰 첫 예능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SBS 첫 스핀오프 예능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을 선보였다. 이번 예능에는 '런닝맨' 출연진인 김종국, 하하, 지석진을 전면에 내세웠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런닝맨: 뛰는놈 위에 노는놈' [사진=디즈니플러스] 2021.11.23 alice09@newspim.com

또 '런닝맨' 연출을 담당했던 임형택 PD가 다시 연출을 맡아 고정 멤버들과 다시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았다.

국내에서도 '런닝맨'은 장수 예능으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끌고있는 가운데 해외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은 글로벌 시청자들을 유입시키는데 유리한 예능으로 꼽히기도 했다.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은 스핀오프처럼 '런닝맨'의 포맷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1회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2회에서는 '격돌! 복면 아이돌'을 주제로 골든차일드, 다크비, 더보이즈, 데이식스, 베리베리, 온앤오프, SF9, 에이티즈, 엔플라잉, 펜타곤의 멤버들이 출연해 폐기숙사에서 이름표 뜯기 레이스를 펼쳤다.

또 양세찬과 송지효도 합세해 김종국, 하하, 지석진과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이처럼 디즈니+에서는 안전하게 SBS에서 사랑받는 예능을 OTT로 가져왔다면, 넷플릭스는 MBC의 스타 PD인 김태호를 데려왔다. 넷플릭스는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놀면 뭐하니?'로 연타 흥행에 성공한 김태호PD와 함께 '먹보와 털보'를 선보인다.

국내 예능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털보' 노홍철과 '먹보' 비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두 사람이 바이크를 타고 전국을 누비며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와 노홍철은 요트에서 낚시 하고 제트 스키를 타는 등 여행지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보여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태호PD와 넷플릭스가 함께 하는 '먹보와 털보' [사진=넷플릭스] 2021.11.23 alice09@newspim.com

특히 '국민 예능'으로 불린 '무한도전'과 유재석과 새롭게 시작한 '놀면 뭐하니?'에서 새로운 아이템으로 시청자들을 홀렸던 김태호PD가 노홍철과 비를 통해 어떠한 그림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티빙·웨이브…신개념 메타버스 예능과 서바이벌 다큐멘터리 예능

해외 OTT는 친숙한 예능을 주로 선보인다면, 국내 OTT는 과감한 도전에 나섰다. 특히 티빙은 예능사상 처음으로 메타버스와 얼구을 바꾸는 페이스 에디팅 기술을 이용한 '가상세계이지만 스타가 되고 싶어(갓스타)'를 선보였다.

'갓스타'에서는 6명의 플레이어들이 페이스 에디팅 기술을 이용해 실제로 존재할 것 같은 가상의 인물로 변신한다. 자신의 진짜 정체는 철저히 숨긴 채 '부캐'의 매력을 어필하고 다른 플레이어들의 정체를 추리해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서바이벌이다.

메타버스와 페이스 에디팅이라는 낯선 조합으로 인해 '갓스타' 제작진은 권혁수를 진행자로 내세웠다. 그는 '갓스타' 세계관 그 자체인 AI 튜토리얼 혁수비로 변신해 다른 플레이어들의 서바이벌에 긴장감을 더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티빙 예능 '갓스타'(왼쪽)와 웨이브 예능 '문명' [사진=티빙, 웨이브] 2021.11.23 alice09@newspim.com

웨이브는 지난 19일 새 오리지널 예능 '문명: 최후의 섬'을 공개했다. 이는 8부작 다큐멘터리 예능으로 각자 다른 능력을 가진 10인이 무인도에 모여 생존하면서 문명을 만들어 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문명'은 팬데믹으로 도시 대부분 시설이 파괴된 가상 미래에서 생존자들이 감염을 피해 무인도로 이주하는 설정이다. 이에 생존 전문가 박은하, 특전사 출신 박도현를 필두로 국가대표 상비군 수영선수 박찬이, DIY 전문 크리에이터 마초맨, 셰프 김소봉, 아이돌 트라이비 리더 송선, SDT 출신 체대생 강원재, 집짓기 전문 크리에이터 부식, 토목과 출신 아이돌 위아이장대형 등이 출연한다.

생존 전문가와 집짓기 전문 크리에이터 등이 모인 만큼, '문명'에서는 다른 예능과 달리 만들어진 스튜디오가 아닌 태초의 자연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 큰 차별점이다. 기본적인 의식주가 없는 곳에서 필요한 것을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만들며 생존을 해야한다.

쉬고 잠을 청할 집부터 음식을 먹기 위한 식기까지, '문명'에선 당연했던 것들을 어렵게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고군분투가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OTT들이 영화, 드라마, 그리고 예능으로 지상파 못지않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한 방송 관계자는 "OTT에서 새로운 시청자를 유입시킬 수 있는 방법이 드라마 다음으로 예능"이라고 말했다.

이어 "웨이브, 티빙, 넷플릭스 모두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로 입지를 굳혔지만, 디즈니+가 런칭하면서 새로운 유료 시청자 유입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제는 예능으로 다시 한번 시청층을 모아야 할 때인 만큼, 지상파와 달리 모험적인 요소로 다양한 시도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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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주가는 급락, 빚은 그대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이른바 '빚투'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가 없고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계좌는 반등을 기다리기에 앞서 부족분부터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정해진 기한까지 추가 담보를 납입하거나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 주가 회복 전에 보유 주식이 강제 처분될 수 있기 때문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800원(6.35%) 내린 18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13만2000원(10.44%) 하락한 11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각각 7.57%, 9.46%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을 이용한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도 커지고 있다. ◆ 주가 급락에 담보비율 하락…납부기한 넘기면 반대매매 문제는 주가가 떨어져도 빌린 돈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담보로 잡힌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면 대출금 대비 담보비율이 낮아지고, 유지 기준에 미달할 경우 추가 담보 납입이나 대출 상환 요구를 받을 수 있다. 가령 다른 담보 없이 삼성전자 또는 SK하이닉스 한 종목만 담보로 잡혀 있고 대출금이 그대로라면, 담보비율이 150%였던 계좌는 지난 5일 하루 하락만으로 각각 약 138.6%, 135.8%까지 낮아진다. 유지 비율 140%를 적용받는 계좌라면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수준이다. 이자와 비용 등을 제외한 단순 계산으로, 실제 계좌의 담보 상태와는 차이가 있다.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 1억5000만원어치를 담보로 1억원을 빌린 투자자는 지난 5일 주가가 7.57% 떨어지면서 담보 가치가 약 1억3865만원으로 줄어든다. 증권사가 요구하는 최소 담보 가치가 1억4000만원이라면 하루 만에 약 135만원의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셈이다. 부족분을 제때 채우지 못하면 반대매매로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들은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고객에게 부족 금액과 납입기한을 안내하고 있다. 현금 입금이나 증권 입고, 보유 주식 매매, 신용융자 현금상환 등으로 부족분을 해소할 수 있지만, 기한까지 해결하지 못하면 반대매매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추가 자금을 마련하는 동안 주가가 더 떨어지면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고객의 추가 납입 여력과 담보가치가 동시에 낮아질 수 있는 만큼 관련 계좌를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신용융자 잔액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8조7715억원으로 전날보다 1269억원(0.44%) 증가했다. 같은 날 위탁매매 미수금 관련 반대매매 체결액은 약 84억2000만원으로, 이달 4일 약 39억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 이에 정부는 반대매매가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부르는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3개월간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140% 유지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주가 급락에 따른 일시적인 담보 부족이 대규모 강제매도로 이어지는 상황을 완화하려는 조치다. 다만 규제 완화가 모든 계좌의 반대매매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담보 유지 기준과 적용 대상, 기존 담보 부족 계좌의 처리 방식 등은 증권사별 시행 방안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번 조치는 신용융자에 대한 담보비율 유지 의무 면제로, 주식담보대출 등 다른 대출까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볼 수는 없다. 증권사들은 정부 발표 직후 내부 검토에 착수했으며, 구체적인 적용 방안과 기존 계좌에 미치는 영향은 검토 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담보부족 고객의 단기 반대매매 가능성이 낮아졌다"면서도 "다만 반대매매가 과도하게 일어나면 오히려 주가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높다. 주가 급락과 강제매도가 맞물려 하락세를 심화시키는 상황을 경계할 필요는 있다"라고 전했다. ◆ 메모리 업황은 견조하다는 평가…반등까지 버틸 여력이 변수 반도체 업황에 대해서는 최근 주가 하락이 기업의 기초체력에 비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미주 영업·마케팅 채널을 점검한 결과 당장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역시 수요 감소보다는 건설 지역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에 가깝다는 진단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027년 예상 순자산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각각 1.13배, 1.00배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현 주가 수준에서는 향후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고, 잠재적 위험보다 기대수익에 압도적으로 무게가 실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도 이번 급락이 반도체 업황 자체의 악화보다는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과 수급 충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민주당의 AI 산업 규제 강화 우려와 헤지펀드 청산 등이 기술주 전반의 하락을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민주당 역시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을 중시하는 만큼 데이터센터 건설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미국 내 투자가 지연되더라도 동맹국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연산 수요가 유지될 수 있어, 정책 우려가 과도했다는 점이 확인되면 시장도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곧바로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iM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연말까지 저점을 높이더라도 내년 상반기에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협의와 장기공급계약의 이익 방어력이 확인돼야 본격적인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AI 관련 기술주 역시 주가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은 AI 산업이 고성장 국면에 있지만 관련 기업들의 현금흐름이 적자인 데다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근본적으로 AI 기업들과 빅테크들의 현금흐름 개선 단서가 입증되기 전에는 악순환이 끊어지기 어려워보인다"라며 "시장은 3분기 실적 시즌에서 이 단서를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4분기 실적 시즌까지는 가야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2026-1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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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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