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60명·경기 1102명·인천 260명
사망 39명 추가 발생…누적 3401명
백신 1차접종 82.5%…79.3% 접종완료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38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177명 감소했으나 지난주 목요일(3292명) 대비로도 646명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전일대비 393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사상 처음 40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391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760명이고 경기 1102명, 인천 260명으로 수도권에서 3122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81명, 부산 97명, 경남 74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16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42만9002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5595명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12명이다. 사망자는 39명이 추가돼 누적 3401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만6778명이 추가돼 누적 4236만9348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2.5%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3.3%로 집계됐다. 2차 접종 완료자는 6만1577명이 추가된 4069만5921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79.3%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1.1%를 차지했다.
24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1.5%다. 전국 중환자 전담병상 1135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323개로 집계됐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의 경우 67.3%가 찬 상태로 1만476개 중 3418개가 비어 있는 상황이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