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항체치료제…위중증 환자 급증 따른 조치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가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 경증·중등증 환자에게도 투여된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위중증환자가 급증하는 데 따른 대응 조치다.
[사진=셀트리온] |
24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그동안 렉키로나를 감염병 전담병원 환자 치료를 위해 공급했는데 앞으로 생활치료센터, 요양병원의 경증·중등증 환자에도 항체치료제를 투여하기 위해 공급 대상을 확대 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확진자 증가에 따른 경증 ·중등증환자에 대한 치료 강화를 위한 방안이다. 투여대상자는 성인확진자로서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확진자 중 50세 초과이거나 기저지로한 보유자 또는 폐렴 소견이 있는 자다.
공급은 25일부터 시작된다. 요양병원은 각 시·도에서 요양병원별 수요를 파악한 뒤 공급될 예정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셀트리온에 바로 약품을 신청할 수 있고 별도의 주사실 설치 또는 협력병원을 활용해 투여한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