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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환자 병상 초비상…'비상계획 발동'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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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 80% 초과…'비상계획' 발동 기준 넘어
치료 대기환자 늘어…5차 대유행 가능성 우려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3주 만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중환자 병상이 빠르게 차오르고 있다.

수도권에선 연일 2500명 안팎에 달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비상계획(서킷 브레이커) 발동 기준인 가동률 75%를 넘어 80% 웃도는 수준을 기록 중인 가운데 서울의 경우 83%에 다다르며 결국 병상 부족이 현실화됐다.

2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 기준 현재 전국에 마련된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1127개 중 751개(약 67%)가 사용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병상 여력이 여유롭지 못한 상황 가운데 무엇보다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은 가동률이 급속도로 올라가는 추이다.

◆ 수도권 '병상포화'·대기자 '급증'…병상확보 초비상

수도권은 전체병상 687개 중 81.5%에 이르는 560개가 쓰이고 있다. 서울·경기·인천이 각각 가동률 82.9%(345개 중 286개 사용)·80.2%(263개 중 211개 사용)·79.7%(79개 중 63개 사용)에 달했다. 21일0시 기준 수도권 병상 배정 대기자 수는 80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659명에서 하루만에 145명 늘어난 것으로 이달 1일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499명으로 발표된 19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 위중증 환자에 대비한 이동형 음압 병실이 설치돼있다. 이날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병상 포화 우려가 계속 됨에 따라 위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거점 전담병원 추가 지정 등을 통해 670여개의 전담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63.6%로 집계됐으며, 서울은 80.3%로 전담치료 병상 345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이 81개 남았다. 2021.11.19 kimkim@newspim.com

정부는 의료대응 체계 부담이 커지자 잇단 대책을 내놨다. 병상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비롯해 거점전담병원 3개소(255병상)·감염병전담병원 4개소(415병상)지정, 동네의원 활용 재택치료 활성화 등 묘안을 던지며 병상부족 사태를 진화하겠단 태세다. 방역당국은 전국적 중환자실 병상이 75%이상 도달, 주간 위험도평가 결과 '매우 높음' 시 비상계획 여부도 결정키로 했다.

핵심 평가지표는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과 의료대응 역량 대비 발생 비율,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60세 이상 고위험군 추가 접종률 등이다. 앞서 17일 정부는 백신 추가접종(부스터 샷) 간격을 현행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에서 60세 이상 4개월. 50대 5개월로 단축, 변경했다.

정부는 당장 수도권 병상 가동률 증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의료 대응 체계에 문제가 발생해 코로나19 환자가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고 일반 환자 진료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고 비상계획을 가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위드 코로나 안착 '안간힘'…"향후 3주 증가세 억제 고비"

정부는 앞으로 3주를 중대 고비로 보고 있다. 당분간 확진자와 중환자가 줄어들 요인이 없는 상태에서 요양병원 등 입소자들의 추가 접종 후 항체 형성기간 2주까지 고려한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병상 효율화 대책과 함께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돌파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요양병원·시설 등의 추가접종 속도를 끌어올리는 한편 백신접종 완료자도 해당시설의 대면 면회를 금지시켰다.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돌봄 가능한 보호자가 있는 70대 이상 고령층의 재택치료 범위도 늘렸다.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비수도권으로 수도권 환자들을 이송하고 위중증에서 회복된 뒤에도 중환자실에 계속 머무르는 환자에게 치료비 부담을 지운다. 환자 배정 요청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는 의료기관엔 손실보상금을 주지 않기로 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통제관(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무엇보다 당분간 이동을 자제하는 한편 감염 취약층은 예방접종을 반드시 맞아 달라"고 강조했다.

다만 연말로 갈수록 돌파감염 사례가 더욱 늘어날 수 있는 점은 우려스럽다. 겨울 바이러스 활동량 증가에 더해 실내 밀도가 상승하는 탓으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공포도 점증되고 있다. 코로나19 5차 유행에 직면할 수 있다는 시각이 많다. 돌파감염자 대다수가 먼저 백신을 맞은 고령층이라 위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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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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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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