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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불법은 죽어도 불법...전두환 추징법 추진하겠다"

기사입력 : 2021년11월25일 10:30

최종수정 : 2021년11월25일 10:30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추징법 검토 의사 밝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불법은 죽어도 불법"이라며 "전두환씨의 잔여 추징금 환수를 위한 전두환 추징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두환씨가 끝내 사죄없이 떠났다. 죽음으로도 역사의 심판은 부정할 수 없다"며 "대법원으로부터 2205억원의 추징금 선고받고도 1000억원 가까이 미납하고 군사반란 40년째 되는 날 호화만찬을 즐겼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25 kilroy023@newspim.com

그러면서 "나라에 내야할 돈도, 국민과 역사에 져야할 책임도 외면했다. 죽음으로 묻을 수 없다"며 "그는 갔지만 뇌물로 인한 거액 추징금을 의도적으로 납부하지 않은 경우 환수할 수 있는 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적 재산이 상속된다고 해서 부정한 성격이 사라지지 않는다"며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우리 당의 제안을 검토하겠다고 했으므로 법 제정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 또한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도 고인이 된 전두환씨를 바라보는 국민적인 분노와 안타까움이 있기 때문에 추징금을 어떤 방식으로 환수할 지 고민하고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위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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