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늘의 정치뉴스] 11월 26일(금)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11월26일 14:14

최종수정 : 2021년11월26일 14:14

이인영 "한미 종전선언 협의 막바지, 북한도 좋은 출발점"
김병준 "김종인 오고 안 오고 관계없이 선대위 갈 수밖에"
이재명 "전기차 보조금 대폭 늘려 부족한 생산량 확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한미 간 종전선언 협의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며 북한 입장에서도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 장관은 '2021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을 통해 신뢰를 쌓고 그 신뢰를 토대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실질적으로 논의해 나가는 과정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유의미한 해법을 향해 나아가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종전선언이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해결책이 될지 주목됩니다.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여부에 대해 "더 이상 모시고 안 모시고, 오시고 안 오시고와 관계 없이 선대위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온 국민이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기차 보조금을 대폭 늘려 부족한 생산량을 확대하고 부족한 충전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6일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무지가 부른 재앙에 왜 그 뒷감당을 국민이 해야 하느냐"고 비판하며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위해 중앙당사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 전망 좋은 공간을 비워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대위 가동에 돌입했지만, 김 전 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기 위한 여지를 남겨 놓은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6일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유튜브 캡쳐] 2021.11.26 oneway@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여론조사] 문대통령 지지율 37%로 소폭 상승...30·40 지지율 '급등'/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37%로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37%가 긍정 평가했고 55%는 부정 평가했다. 어느 쪽도 아님은 3%, 모름/응답거절은 4%다.

한 달도 안 된 딸 두고 6·25 참전… 고 임호대 일병 신원 확인/세계일보
국방부는 26일 강원도 화천에서 2010년 발굴한 6·25 전사자의 신원이 국군 제6사단 소속 고 임호대 일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임 일병의 유해는 강원 화천 서오지리에서 발굴됐다. 당시 현장에는 4구의 유해가 혼재된 상태였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지난 2009년 시료를 채취한 임 일병 유족(딸)의 유전자 시료와 유해를 대조·분석한 결과 임 일병의 신원을 최종 확인했다.

이산가족상봉 추진 '대선용' 지적에…통일부 "정치적 고려 없어"/이데일리
통일부가 내년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 추진과 관련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안"이라며 "국내 정치 일정 등에 따라 속도나 완급을 조절해 접근할 사안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대선을 앞두고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는 것이 '대선용 이벤트'로 비춰질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전면 반박한 것이다.

이인영 "한미 종전선언 협의 막바지...北에도 좋은 출발점"/서울경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한미 간 종전선언 협의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며 북한 입장에서도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장관은 26일 강원 고성 소노캄 델피노에서 열린 '2021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을 통해 신뢰를 쌓고 그 신뢰를 토대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실질적으로 논의해 나가는 과정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유의미한 해법을 향해 나아가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집안에 해군만 6명… '바다 지킴이' 가족 탄생/한국일보
4남매에 이어 사위 두 명까지, 한 집안에 6명이 현역 해군 부사관으로 근무하는 '바다 지킴이 가족'이 탄생했다. 김다희(24) 하사가 26일 해군 부사관 273기로 임관하면서다.
해군에 따르면 김 하사는 언니인 김규린(32)ㆍ단하(30) 중사와 남동생인 김민준(23) 하사에 이어 이날 4남매 가운데 마지막으로 해군 부사관이 됐다.

김병준 "김종인 합류 관계 없이 선대위는 갈 수 밖에"/뉴스핌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여부에 대해 "더 이상 모시고 안 모시고, 오시고 안 오시고와 관계 없이 선대위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온 국민이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전기차 362만대 보급돼야…보조금 대폭 늘리고 충전소 확충"/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기차 보조금을 대폭 늘려 부족한 생산량을 확대하고 부족한 충전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26일 "전기차 보급에 가장 큰 걸림돌은 높은 차량 가격과 충전 인프라"라며 "자동차 회사들은 더 만들 수 있는 여력이 있음에도 정부 보조금 예산에 맞춰 생산량을 조절해왔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에 불어 닥친 '이재명 공부하기' 열풍/데일리안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 공부하기' 열풍이 거세게 불고있다. 당 대표를 물론 의원들은 자신들의 소셜미디어에 이 후보 관련 책을 읽은 뒤 '독후감'과 이 후보의 일정이나 공약 자료 등을 올리며 '이재명 알리기'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이재명 "경인선 지하화하면 집 늘릴 수 있어"...대규모 주택공급 방안 검토/조선비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전철 경인선(구로역~인천역·27km)을 지하화해 서울 시내에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지상에서 운행되는 경인선의 선로를 지하로 이전해 주요 역 부지를 개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인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이같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석열, 탈원전 비판 "무지가 부른 재앙…혈세로 정부 실정 감춰"/한국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6일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무지가 부른 재앙에 왜 그 뒷감당을 국민이 해야 하느냐"고 비판하며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강 전망' 사무실 비워두고… 김종인 합류 기다리는 윤석열/문화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위해 중앙당사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 전망 좋은 공간을 비워둔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 가동에 돌입했지만, 김 전 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기 위한 여지를 남겨 놓은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