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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집′ 시범사업 6곳 우선협상자 선정...의왕초평 확정분양가 8.5억

기사입력 : 2021년11월29일 09:06

최종수정 : 2021년11월29일 09:06

인천검단·의왕초평 등 시범단지 6곳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약 6000가구 규모, 2023년 상반기 착공 예정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주택 공급하는 ′누구나집′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9월 공모한 누구나집 시범사업지 6곳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LH가 진행하는 4개 시범사업에는 계룡건설 컨소시엄(화성능동 A1), 제일건설 컨소시엄(의왕초평A2), 우미건설 컨소시엄(인천검단 AA26), 극동건설 컨소시엄(인천검단 AA31)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결정됐다.

인천도시공사가 진행하는 2개 시범사업에는 금성백조주택(인천검단 AA27), 제일건설 컨소시엄(인천검단 AA30)이 선정됐다.

인천검단 사업 위치도<자료=국토부>

누구나집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시세 85~95% 이하)로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다.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총 9개 사업지에 1만785가구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유관기관의 협의를 거쳐 올해에는 6개 사업지, 약 6000가구 공급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누구나집의 분양전환가격은 '공모시점 감정가격'에 사업 착수시점부터 분양시점(약 13년)까지 예상 연평균 주택가격 상승률 1.5%를 적용해 산정한다.

감정가격이 시세보다 다소 낮은 점, 예상 주택가격 상승률을 보수적으로 책정한 점 등을 감안할 때 임차인은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 전환 받을 수 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분양전환가격보다 높은 시세 상승분은 임차인에 귀속된다.

화성능동 A1는 총 전용면적 74~84㎡ 890가구를 공급한다. 전용 84㎡ 기준으로 확정분양가는 3.3㎡당 2130만원으로 총 7억400만원이다. 의왕초평 A2는 900가구를 공급하며 84㎡ 기준 분양가는 총 8억5000만원이다. 

1310가구 규모인 인천검단 AA26는 전용 59㎡ 기준 확정분양가가 4억7500만원이다. 인천검단 AA27는 1629가구가 들어서며 분양가는 84㎡ 기준 총 6억1300만원이다.

국토교통부 김홍목 주거복지정책관은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동안 거주하고 이후에는 사전 확정된 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어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민 주거 안정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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