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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부동산 가격 상승세 진정…안정세 계속될 것"

기사입력 : 2021년11월30일 16:10

최종수정 : 2021년11월30일 16:10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30일 면담
"금리인상·대출규제로 안정세 전망"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기획재정부 장관는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진정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한국을 방문 중인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 연례협의단을 면담하면서 "9월 말부터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진정되고 시장심리도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금리인상과 대출 규제 강화로 향후에도 이러한 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계부채와 관련해서는 "내년 가계부채 증가율 4~5% 수준으로 총량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취약계층과 실수요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민정책금융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계부채 총량은 늘었지만 부동산 등 대응자산, 여신건전성, 고신용 차주 비중, 금융기관 손실흡수능력(BIS 비율)을 고려했을 때 가계부채의 전반적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S&P 국제신용평가사 킴엥 탄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선임이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1.11.30 photo@newspim.com

홍 부총리는 최근 청년고용이 개선 동향을 보이고 있는 점과 정부가 소득불평등 완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점도 S&P 측에 소개했다.

그는 "전체 고용상황이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며 "청년고용도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하고, 재정 일자리와 민간부문 일자리가 고르게 증가하는 등 양호한 개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정부의 포용성장 정책으로 시장소득도 회복하고 지난 3분기 소득과 분배상황도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한국의 재정여력과 관련해서는 재정준칙을 준수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홍 부총리는 "작년과 올해 6차례 추경 편성을 했지만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했다"며 "주요국 대비 작은 규모의 재정투입으로 더 나은 위기 극복 효과를 거두는 가성비 높은 정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한 재정안정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국회에서 논의 중인 재정준칙 입법이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이를 바탕으로 재정관리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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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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