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오미크론 공포 재확산에 일제히 하락

기사입력 : 2021년12월01일 03:00

최종수정 : 2021년12월01일 03:00

모더나 CEO "기존 백신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이지 않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3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8포인트(0.92%) 하락한 462.9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80.73포인트(1.18%) 급락한 1만5100.13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5.09포인트(0.81%) 내린 6721.1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0.50(0.71%) 빠진 7059.45에 마감했다.

유럽시장은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하락했다. 제약회사 모더나가 기존 백신이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에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것이 시장에 부담이 됐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마켓워치 등에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에 잘 듣지 않을 수 있다"고 발언했다. 방셀 CEO는 앞서서도 오미크론에 대응한 백신을 개발해 공급하는데 여러 달이 걸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호주 커먼웰스 은행 통화 전략가인 조 카푸르소는 "(모더나 CEO의 인터뷰는)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며 "시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정확히 반응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오미크론으로 더 많은 여행 제한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유럽 여행 및 레저 주식을 끌어 내렸으며, 이는 지난해 3월의 초기 코로나 19 셧다운 이후 최대 월간 하락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오안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크레이그 엘람은 "현재 오미크론 출연은 시장이 코로나 백신 등장으로 기대했던 것만큼 상승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신호"라며 "투자심리가 (새로운 변이 등장으로)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