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병원 연관 8명...지역 추가 동선없어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감소세를 보이던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7명이 발생해 전날의 68명보다 29명이 늘어났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97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1365명으로 증가했다.
경산시의 코로나19 RT-PCR 진단검사.[사진=경산시] 2021.12.01 nulcheon@newspim.com |
경산시에서 마을 주민 관련 8명이 추가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과 유증상 감염 5명 등 20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포항시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 소재 교회 연관 3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 유증상 감염 사레 8명이 발생했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유증상 감염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과 경기도 하남, 서우 도봉구 확진자의 접촉자 등 지역 내 이동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칠곡 사업장 연관 가족감염 1명과 유증상 감염 3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 등 10명이 확진됐다.
문경시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 소재 진폐병동 병원서 환자 7명과 보호자 1명, 유증상 1명 등 9명이 발생했다. 이들 병원 관련 확진자 8명은 격리 중 감염사례로 지역 내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과 유증상 감염 사례 2명 등 8명이 발생하고, 영덕군에서는 시설격리 중이던 2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이 발생했다.
경북 영덕의 코로나19 선별소.[사진=뉴스핌DB] 2021.12.01 nulcheon@newspim.com |
영천시에서는 가족감염 등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과 유증상 감염 사례 2명 등 5명이 확진되고, 서울과 경기 성남시 확진자의 접촉자와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5명이 감염됐다.
울진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4명이 감염되고, 김천시에서는 구미 확진자의 지인 2명과 기존 확진자의 가족감염 1명 등 3명이 감염됐다.
고령군과 봉화군에서 대구 북구확진자의 접촉감염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2명씩 4명이 발생했다.
안동시와 영주시에서는 유증상 감염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1명씩 2명이 나왔다.
군위군과 의성군, 성주군, 칠곡군에서 각각 1명씩 4명이 확진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642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91.7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87.1명보가 4.6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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