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청북읍 한양수자인아파트 내에 제8호 마을소통방(이음소통방)을 개소했다.
1일 시는 '화목하게 어울려 이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이음 소통방이라 명명하고 이웃 간 관계를 화목하게 이어줄 이음 소통방(청북 한양수자인 아파트)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청북읍 한양수자인아파트 내에 설치되는 제8호 마을소통방 개소식 모습이다[사진=평택시] 2021.12.01 krg0404@newspim.com |
개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소태영 이웃분쟁조정센터 센터장, 유선진 이음 소통방장과 한양수자인아파트 주민들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음 소통방은 이웃분쟁조정인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이 마을 안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율조정기구로 이날 개소식에서는 반려동물 목줄 사용, 재활용 분리수거, 오후 10시 이후에 세탁기 돌리지 않기, 이중주차・코너주차 하지 않기, 지정된 장소 외에 흡연하지 않기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서약서가 작성됐다.
정장선 시장은 "층간소음과 같은 이웃 간 갈등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음 소통방이 잘 운영되어 이웃 간 대화가 많아지고 갈등이 줄어드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소태영 평택시 이웃분쟁조정센터장도 "청북에 소통방이 생겨서 반갑고 소통방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방을 책임감 있게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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