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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포천서 소상공인·자영업자 현장상담소 운영

기사입력 : 2021년12월02일 15:41

최종수정 : 2021년12월02일 15:41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2일 포천시에서 '찾아가는 SOS 현장상담소' 12회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2일 경기 포천시에서 열린 찾아가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SOS 현장상담소 운영 현장 [사진=경상원] 2021.12.02 jungwoo@newspim.com

경기 포천시 소흘농협협동조합에서 진행된 SOS 현장상담소에는 △법무 △세무 △금융 △경영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현장에서 일어나는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상담이 이루어졌다. 더불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자금보금 관련 상담이 함께 진행되었다.

현장상담소와 함께 진행된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이원웅 의원(더불어민주당·포천2), 경상원 이홍우 원장, 경기도 조장석 소상공인과장, 포천세무소 홍재필 서장, 포천시청 전명자 지역경제팀장, 경기신용보증재단 배무현 지점장과 더불어, 운천전통시장상인회 이성일 회장, 유재성 사무국장,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 이종진 회장, 김민희 사무국장, 일동소상공인협의회 이창진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담회에 참석한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 이종진 회장은 "사업 추진 시 현장과 경상원 등 행정 기관의 빠른 협의를 통해 효율적으로 절차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내었다. 이 밖에도 2022년 전통시장·소상공인 사업계획 공유,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및 손실보상금 지원대상 범위 확대, 공간 활용시 도 및 시군의 협조 활성화, 백운계곡 먹거리 축제 등 여러 주제에 대한 현장 의견이 오고 갔다.

경기도의회 이원웅 의원은 "글 속에서나 볼 수 있던 어려움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오늘 이 자리가 어려움을 풀어나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말씀해 주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지역상권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경기도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경상원 이홍우 원장은 "최근에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이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 등으로 또다른 어려움에 처했지만,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으니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도의회의 물심양면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상권과 함께 협력하여 힘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조장석 소상공인과장은 "내년도 상생형 공유마켓, 전통시장 매니저 등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사업과 더불어 3년차 이상 골목상권에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내년초부터 빠르게 사업을 진행을 통해 공백없이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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