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순천미식대첩'을 통해 맛집 10곳을 선정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일반요리 부문 '고수맛집'과 면요리 부문 '누들맛집' 두 개 분야로 나눠 음식점을 공개모집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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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미식대첩 [사진=순천시] 2021.12.02 ojg2340@newspim.com |
6일간 진행된 전문가 현장 평가와 관광객·시민 선호도조사를 거쳐, 고수맛집에는 '부처리호수의 미나리차돌박이한상'이, 누들맛집에는 '다락카레호수공원점의 알새우카레우동'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분야별 대상·최우수·우수·특별상을 선발하는 등 총 10곳의 음식점을 맛집으로 선정해, 순천시장상과 순천시의회의장상을 수여했다.
이외 입선 음식점 13곳에도 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시지부장상을 수여했다.
순천시는 지난 2018년부터 순천미식대첩을 개최해 한정식과 닭구이, 탕·전골요리, 가정식백반, 예쁘고 아름다운 음식점 등 7개 부문 76곳의 맛집을 선정한 바 있다.
시는 미식대첩 선정업소를 대상으로 맛집 현판 게시, 상차림·마인드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홍보를 통해 맛과 서비스를 갖춘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시 관광과 관계자는 "순천의 맛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음식관광 상품 발굴은 물론, 지역 외식업체 경쟁력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생태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